동부산지방회(회장 박금조 목사)는 지난 10월 28~29일 1박 2일 동안 일본 대마도에서 목회자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지방회 목회자들은 수양회를 통해 영육간의 회복을 경험하고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들과의 교제하며 개교회 여건과 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날씨가 쾌청해 육안으로 보이는 부산을 바라보며 무척이나 가까운 대마도의 지리와 역사를 알게 되니 새삼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 일정 가운데 덕혜옹주 결혼기념비를 보며 비극적인 근대사를 다시 상고하게 됐다.
첫날 저녁 예배 시간에 지방회장 박금조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형제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지 말자고 권면해 더욱 형제의 사랑과 연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여행 내내 회복과 배움 그리고 교제의 기쁨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다.
공보부장 유경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