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뱁티스트 전도운동

최근 114차 회기 침례교 전도운동인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이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침례교회의 사명이자 목적은 이 땅에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 할 수 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는 그 본질이 바로 전도이며 선교인 것이 당연한 진리이다. 우리는 그 진리를 향해 이 민족과 열방을 향해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111차 고명진 총회장 회기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고 개교회에 전도의 사역들을 지원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로 시작됐다. 111차와 112차를 거쳐 이번 114차에서도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전국 200여 교회가 참여하는 이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총회의 전도물품 지원과 더불어 여러 전도 사역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단체와 교회들이 협력해 권역별로 전도사역이 전개된다. 그런 만큼 전국의 모든 목회자와 교회가 교회 부흥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 전도의 환경과 현실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변화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복음을 듣고자 하는 이들은 점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축호전도, 노방전도는 사람들의 외면과 높은 문턱을 넘는 것이 쉽지 않다. 대단지 아파트 같은 경우, 일반적인 형태의 전도 사역으로는 이들에게 접근조차 할 수 없다. 이전과는 다른 방법을 가지고 복음을 들고 나아갈 때이다.


초대 교회 시절도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이 전해졌지만 율법을 강조했던 유대인들에게 배척당하기 일쑤였다. 또한 로마제국의 주요 도시들은 이미 우상과 행음, 세상적인 것이 취해 있기에 복음을 들고 나갔던 여러 사도들이 고초를 겪고 고난을 당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지역경제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배척했던 당시 상황에서 초대교회는 세워졌고 성장했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인지 우리는 오늘을 거울삼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복음 전도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복음 선포를 향한 열정과 이웃을 사랑하는 섬김과 사랑으로 이뤄졌다. 이는 사역자들의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되는 초대교회를 통해 이뤄진 놀라운 사역이었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이 한낱 구호에 불과하고 이벤트성 사역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혼 구령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다. 우리 교회만 부흥한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특히 국내외 상황이 혼란과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침례교회는 더욱 말씀을 중심으로 삼고 복음으로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다. 전통적인 방법의 전도 방법보다는 각 교회의 상황과 지역사회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리기를 바란다. 단지 지원을 받고 부흥해 시상을 받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의 실무를 담당하는 총회도 실질적인 전도 방안을 제시하고 여러 사례들을 취합해 참여 교회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이 해외선교적 차원에서도 전개될 수 있도록 총회 기관들과도 협력해 이 사역을 확장해 나갔으면 한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는 삶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는 침례교회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총회

더보기
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