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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앞에 엎드리는 목회로 나아가겠다”

지구촌교회 김우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지구촌교회는 지난 5월 25일 교회 창립 31주년을 맞아 4대 김우준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취임식은 유의동 목사의 예배 선언을 시작으로 새중앙지방회 시취위원 박재각 목사(염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 시취위원 이찬우 목사(온누리예수사랑)의 성경봉독, 지구촌교회 주섬김찬양대가 찬양한 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모세가 기억한 네 가지”(출 4:18~2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우준 담임목사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동원 원로목사의 인도로 김우준 담임목사가 취임서약을 했으며 이재훈 목사(온누리)의 안수기도 후 성의증정을 진행하고 지구촌교회 사역메뉴얼, 꽃다발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준 목사는 취임사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으며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는 목회로 주님께 물어보고, 기도하며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이 주인되시며, 예수님이 주인공되시는 지구촌교회를 세우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준 목사의 취임 축하를 위해 이재훈 목사와 임현수 목사(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가 순서자로 나서 축복했다.


이어진 임직식 및 은퇴 임명식은 지방회 시취위원회 간사 박수진 목사(온누리중앙)가 시취경과를 보고하고 시취위원장 이정욱 목사(태멘)가 안수집사에게 서약한 뒤, 안수위원이 안수하고 전유일 목사(반석위에세운)가 안수기도했다. 지방회장 노상신 목사(세움지구촌)가 공포하고 안수패를 수여한 뒤,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가 영상으로 안수집사 임직을 축하했다. 권사 서약은 시취부위원장 조충환 목사(주안)가 서약하고 조상훈 목사(만방샘목장)가 대표로 기도한 뒤, 노상신 목사가 취임패를 수여하고 조봉희 목사(서울지구촌 원로)가 영상으로 축하했다.


이어 김우준 목사가 전입자 서약 및 명예제직 추대를 진행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성욱 교수가 영상으로 축하한 뒤, 은퇴제직에게 김우준 목사가 감사패를 수여하고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가 영상으로 축하하고 안수집사를 호칭장로로 임명한 뒤, 이동원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자는 34명의 안수집사, 138명의 권사, 전입 안수집사 3명, 전입 장로 1명, 전입 권사 12명, 명예 장로 8명, 명예 권사 11명이 임직 및 서약, 명예 제직으로 추대됐으며 은퇴장로 36명, 은퇴권사 57명, 호칭장로 37명이 임명됐다.


김우준 담임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열린지구촌교회와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부목회자로 섬겼으며 미국 토랜스 조은교회 담임목사로 사명을 감당해 왔다.

분당=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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