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발전, 그리고 나눔의 ‘유아교육과’

유아교육과는 1998년에 설립된 이래 올해로 15번째 신입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간 본과는 기독교 복음에 입각한 진리, 중생, 자유를 실현하는 학교 교육이념 아래, 기독교 정신에 기초를 두고 유치원 교사 양성 교육과정과 보육교사 양성 교육과정을 충실히 준수하며, 유아교육 전문성을 갖춘 복음적이며 실력 있는 교사를 양성해 왔습니다.

특별히 교사 양성 목표는 유아교육 현장에 강한 전문성 있는 유아교사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위해 유아교육 이론이 현장에 실천되는 것을 학생들이 수업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과 수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4학년 학생들의 경우 유아교육 현장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면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설 유치원인 침신 유치원은 유아교육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교육기관일 뿐 아니라,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실습의 장으로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과의 이러한 발전과 더불어 2013년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전문성을 인근 세종시와 나눌 수 있는 귀중한 해가 됐습니다. 즉, 2013년 9월 27일에 본 대학이 세종정부청사 2단계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로 선정되어, 2013년 12월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됩니다. 본 학과의 보육의 전문성을 인근 지역사회에 나누고, 실천하는 일이야 말로 기독교 정신의 또 다른 실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종정부청사에 개원하게 되는 어린이집은 유아교육과를 포함하여 본교 보육교사 양성 과정 학생들의 실습의 장으로써 학생들의 보육 전문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귀중한 터전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질 높은 보육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유아교육 전문성을 나눔으로써 본 학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교수와 학생들의 협력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하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독교 음악 사역자 양성의 요람 ‘교회음악과’ ‘피아노과’

저희 교회음악과는 전문 교회음악 사역자와 크리스천 뮤지션 양성을 목표로 29년 전 설립되어 그 동안 목회자, 전문 교회음악 사역자, 국내외 대학원 진학자 및 많은 콩쿨 입상자를 배출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희 학과는 전국에 있는 여러 교회음악과 중 선도적으로 강화된 신학과목과 교회음악과목의 균형있는 커리큘럼으로 학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교회음악과의 우수한 교수진은 대전에 있는 여러 대학뿐만 아니라 전국 교회음악과가 부러워하는 큰 자랑입니다.

저희 교회음악과는 변화하는 한국교회의 요구에 맞추어 전공 및 커리큘럼 조정을 연구 할 것입니다. 개 교회에서 예배, 찬양, 지휘 및 반주, 교육 등의 여러 분야의 사역을 담당할 수 있는 사역자 배출과 크리스천 뮤지션, 전문 음악치료사 등의 진로 준비를 목적으로 삼아 연구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음악과에서는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역자와 크리스천 사회인을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 영성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피아노과는 실기와 이론이 균형 있게 겸비된 피아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년 전 신설되었습니다.

대전 및 충청지역의 대학과 비교하여 탁월한 지식과 연주 능력을 가진 우수한 교수진은 저희 학과의 자랑입니다. 또한 피아노 페스티벌을 포함한 연중 끊이지 않는 크고 작은 기획연주회는 지방 대학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자랑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크리스천 뮤지션을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 영성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기독교 교육의 근본인 사랑을 통해 학생들의 받은바 재능과 소명이 가장 아름답고 보람 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피아노과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을 기우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