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가 최절정에 이르렀던 지난 8월 초 공주지방회(회장 한민호 목사)는 연합 교회학교 여름행사를 가졌다. 교육부(부장 강성호 목사)는 8월 4~5일 1박2일 일정으로 “연합여름성경학교”를 세종하늘소망교회(이현옥 전도사)에서 진행했다.
“Change All Like Jesus”란 주제로 13교회에서 120여명의 어린이와 50여명의 교사들이 함께하여 예수님처럼 변화 된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교단에서 발행한 여름성경학교 교재를 주교재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세종하늘소망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 안두영 목사(유구)의 말씀 선포에 이어진 기도회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됐다.
또한 전문가의 인도로 함께 즐긴 레크리에이션과 12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 된 팀별 미션은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을 더해 줬다. 해가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더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목회자들은 팀별 대항인 ‘첼린지 체인지’ 프로그램을 손수 진행하며 아이들과 가까이 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으며 교회들은 식사와 간식을 담당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폐회예배와 점심식사 후 각 교회별로 물놀이를 한 후 풍성한 선물을 두 손에 가득 담은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청소년부(부장 정임엘 목사)는 8월 7~9일 2박 3일간 공주꿈의교회(안희묵 목사)에서 ‘청소년부 캠프’를 진행했다. “정면승부 The Challenge”란 주제로 11교회 65여명의 학생과 25여명의 교사가 한 몸이 되어 뜨거운 도전의 여름을 보냈다. 과중한 학업의 스트레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방황과 중독의 나락에 빠지기 쉬운 시대를 살아가는 참가자들에게 바른 신앙으로 정면승부해 이겨내도록 격려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서종현 선교사(주청프로젝트), 김선의 목사(함께하는). 조성철 목사(코스타강사), 정임엘 목사(대전꿈의) 등 이 시대 최고의 청소년 사역자들이 집회를 인도했다. 또한 “중독에 중독되다”, “동성애-그것이 알고 싶냐?”, “크리스천 에센스” 등의 주제별 강의를 통해 바른 신앙과 기독학생으로서의 바른 삶에 도전을 받았다.
지방회와 꿈의교회의 전적인 후원으로 풍성한 간식과 맛있는 식사 및 선물을 제공받았던 본 행사는 각 팀별로 시내에서 자유롭게 점심과 티타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끝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마쳤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차세대를 세우기 위해 매년 열심히 섬기는 본 지방회의 연합성경학교와 청소년캠프는 아동부와 청소년부가 약해지고 사라져가는 위기의 시대에 큰 도전과 귀감이 되고 있다.
공주지방회는 성황리에 마친 금년 행사에 만족하지 않고 냉정한 평가를 통해서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공보부장 김은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