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사회봉사단(이사장 정인택 목사, 단장 한덕진 목사)은 지난 12월 18일 총회 13층 세미나실에서 기관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기관보고는 사회봉사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사회와 주요 사안을 정리한 후 보고키로 한 상황이라 다른 기관에 비해 12월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날 사회봉사단은 지난 114차 회기 결과와 115차 계획안, 기관 재정보고, 자산현황, 중점 사역에 대해 최인수 총회장과 김일엽 총무, 115차 총회 임원들에게 보고했으며 침례교 사회봉사단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단장 한덕진 목사는 사회봉사단 사업 실적에 대해 침례교 장애인 주일, 경북 산불 재단 대응, 강릉 가뭄 지원 등을 보고했으며 2026년 중섬 사역으로 △일반 사회 봉사 △긴급 재난 구호 △봉사단원 확보 △교단과 교회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보고를 받은 최인수 총회장은 “교단의 대사회적 헌신과 나눔의 실천은 침례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귀한 사역”이라며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적극적인 봉사 실천과 교단과 기관, 교회가 협력해서 이룰 수 있는 사역들을 전개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와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은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았다. 한국침신대 기독교교육학과(학과장 박행님 교수) 조은샘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과집필 팀이 교회진흥원의 주일학교 공과인 ‘지저스라이트(Jesus Lights)’ 집필에 참여했다. 공과집필팀은 지난 5월, 기독교교육학 전공 박사, 일반대학원 기독교교육학 전공 석·박사과정생, 신학대학원 신학 전공생, 그리고 기독교교육학과 학부생들로 구성했다. 이 팀은 단순한 집필 작업을 넘어 교회진흥원 공과의 신학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연령별 교회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집필팀의 구성은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동시에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사급 연구자들이 신학적 기반을 다지고, 석·박사과정생들이 최신 교육학 이론을 접목하며, 학부생들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구조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생용 공과의 활동 부분 개발 과정이다. 학부생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수집한 후, 전체 집필팀이 함께 모여 각 활동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연령별 발달 단계에 적합한지,
애터미(주) 도경희 부회장은 최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박사)에 발전기금 3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기금은 도 부회장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동 화장실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가 진행된다. 피영민 총장은 “그동안 강의동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귀한 발전기금 후원을 통해 이 바람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자의 뜻이 잘 반영돼 학생들을 위한 편안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는 겨울 방학 중 강의동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안전·위생 시설을 개선해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개강에 맞춰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리모델링은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 모금과 시설 개선 방안을 입체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범영수 부장
우리교단 교회진흥원(이사장 이학규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지난 12월 13일 꿈꾸는침례교회(박창환 목사)에서 ‘AI 시대의 교회 교육’을 주제로 2026 신년교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했으며, 다음 세대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사역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오전 일정은 선양욱 대표(팻머스선교회)가 ‘AI 시대의 교회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선 대표는 AI 기술이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과 교육 현장에 깊숙이 들어온 현실임을 강조하며, 교회 교육 역시 이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가 교사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됐다”고 설명했다. 선 대표는 “AI는 도구를 넘어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며 “교회 교육 현장에서도 AI를 ‘똘똘한 보조 교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다만 AI가 진리, 정체성, 관계 영역에 도전을 주고 있다고 짚으며, 성경적 기준과 공동체적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후 일정은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로 나뉘어 각 공과별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과 배국순성경대탐험바이블목회연구원(원장 배국순 목사, BBB)은 지난 12월 9일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에서 성경대탐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성경대탐험’은 단순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이 아니다. 전 교인이 매주 성경 5장을 정해 읽고, 담임목사는 주일 오전·오후 예배와 새벽예배 설교를 해당 본문으로 진행하는 ‘통합 목회’ 방식이다. 성도들은 매일 교재를 통해 말씀을 묵상하고, 가정예배와 소그룹 모임에서도 동일한 본문을 나눈다. 성경 1권이 끝날 때마다 진행되는 ‘성경 골든벨’은 교회 공동체의 단합을 이끌어낸다. 세미나는 교회진흥원 경영지원팀장 김창윤 목사의 광고 및 세미나 소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엄태일 목사(새생활)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곧바로 배국순 목사가 강단에 올라 오전 강의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사례 발표에 나선 엄태일 목사는 성경대탐험을 교회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엄 목사는 “작은 교회 여건상 복잡한 제자훈련 프로그램은 성도들이 지쳐 떨어져 나가기 일쑤였다”며 “성경대탐험을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새벽예배와 주일 설교 등 예배에 직접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목회연구원(원장 김정봉)은 지난 12월 1일 총회 빌딩 13층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정봉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다 함께 묵도한 뒤 찬송가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를 부르고, 원우회 문지현 총무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목회연구원 1학년 일동이 ‘은혜’를 특송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34년간 신학교육에 헌신하고 정년퇴임을 맞이한 신학대학원장 김종걸 교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단에 오른 김종걸 교수는 ‘성령과 동행합시다’(행 6:1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교수는 설교를 통해 “생사의 기로에 놓인 한국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순히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넘어 깊이 있는 영성을 개발해 복음에 선명하고 성령과 동행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김종걸 교수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목회연구원은 현재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12월 4일 교단 기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 및 달편지 기증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예배와 더불어, 우리교단 역사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물 ‘달편지’의 원본을 학교에 봉헌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김태식 소장(침례교신학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한철흠 교수(교수협의회 회장)가 기도하고, 조은샘 교수(교수협의회 회계)가 성경을 봉독했다. 피영민 총장은 “헤세드 사랑의 축복”(신7:9~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두려움은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하셨다”며 “하나님이 조건 없는 ‘헤세드(인애)’의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 개인도, 침례신학대학교도 결코 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피 총장은 이어 “한 학기 동안 수고한 모든 구성원이 방학 중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생의 두려움 없이 전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 후반부는 달편지 기증을 기념하는 감사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도한호 전 총장은 과거 재임 시절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달편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도 전 총장은 “과거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일반대학원 박요셉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조동선·인물사진)은 “한국 침례교회 호칭장로제의 신학적 문제점과 성경적 교회론 회복”이란 논문을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학회지인 ‘조직신학 연구’50(2025)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침례교회가 역사적으로 지켜온 목사(장로·감독)와 집사의 2직분제가 성경적 근거임을 제시하면서 호칭장로제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학적으로 분석한 후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침신대 관계자는 “박요셉 학생의 전문 신학 학술지 논문 게재를 통해 한국침신대 일반대학원의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줬으며, 비침례교 학자들로 하여금 침례교회의 성경 중심 교회론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범영수 부장
금천그돌침례교회 김윤철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를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피영민 총장은 “귀한 마음으로 학교를 후원해 주신 김윤철 목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을 섬길 복음사역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윤철 목사는 한국침신대 채플에 참석해 예레미야 1장 4~10절 말씀을 본문으로 “부름받은 일꾼의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구원하시며 우리를 보내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김주원 겸임교수는 지난 11월 12일 대학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주원 겸임교수는 “한국침신대가 기독교 정신 안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영민 총장은 김주원 겸임교수의 후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교의 비전과 사명을 지지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의 참여가 대학 발전의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경쟁력 강화와 다음세대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