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교회 가운데 하나인 글로리채플의 다음세대 비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안희묵 목사님과 사역하면서 가장 들은 말 중에 하나가 “프로그램을 배우려 하지 말고 생각을 배워라”는 자주 들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장하는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의 프로그램을 배우려 합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어떠한 목회철학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 될 수 있기에 프로그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목회철학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안희묵 목사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목사님의 철학과 비전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철학과 비전이 바뀐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른 전략이 달라진 것입니다. 바로 그 전략적 가치와 비전에 따라서 세워지게 된 교회가 바로 세종 글로리채플교회입니다. 사실 글로리채플은 안희묵 목사님이 오래전부터 이야기해오던 한 교회의 형태입니다. 안희묵 목사님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를 이야기하면서, ‘중등부교회’, ‘고등부교회’와 같이 한 세대를 책임지는 전문성 있는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며 사역자들에게 비전과 소망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안 목사님의 믿음의 선포대로 세종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세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혼재하고 법적으로는 폐지가 됐지만 여전히 일상생활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계층주의인 카스트제도의 나라 인도. 특히 인도 서북부 지역은 무슬림과 힌두인의 오랜 종교 갈등으로 폭력과 테러가 난무하는 세계 최악의 종교분쟁지역이다. 하지만 이 지역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인도 북서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사하란쁘르에서 19년간 복음을 전하고 있는 윤사무엘 선교사(사진). 최근 비자 문제로 국내에 들어온 윤사무엘 선교사는 선교지에 남아 있는 동역자들과 신자들을 생각하며 영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수시로 지역 사역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선교 초기 10년 동안은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교회에서 파송을 받은 직후 인도로 온 윤 선교사는 선교지를 중심으로 의료와 교육 중심의 선교 사역을 전개했다. 윤 선교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선교사의 사명대로 바로 인도를 향해 달려갔다. 10년이 지나니 100여 명의 침례교인들으로 성장했지만 그것이 한계였다”며 “12명의 사역자를 세웠지만 자신의 삶에 위기가 찾아오고 시련을 겪으니 바로 믿음을 포기하고 돌아서면서 사역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회상했다. 선교 10년 만에 찾아온
현대 목회의 핵심 사역 중에 하나를 꼽자면 바로 상담 심리 사역이다. 다변화되고 다중화된 사회 속에서 성도들의 심리를 고려하는 것도 목회자가 간과해선 안되는 사역이다. 이 사역에 도움을 주는 이가 있다. 바로 MCI(Mimesis Communication Institute) 대표 김용민 목사이다. 침례교 공군 군목회자 출신인 김용민 목사는 심리측정과 평가 도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흉내와 모방을 넘어 창조적 재현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구현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 현재 침신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MCI가 다소 생소하다. =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는 수많은 갈등과 고통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갈등과 고통의 핵심에는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인해 어그러진 인간관계가 위치하고 있다. MCI는 이런 상황인식에서 시작해 건강한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구현할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됐다. MCI는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현재의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측정하고 평가할 뿐만 아니라 개선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MCI에서는 ‘DRIVER 성격&업무유형검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세계 1억 5,000만명의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세계침례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 총회장 폴 므시자 박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한국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돌아갔다. 므시자 총회장 인터뷰에는 총회 김병제 기획국장이 통역했다. 지난 5월 10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만난 폴 므시자 박사는 한국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 “한국 침례교회를 책을 먼저 접하면서 교회의 다양한 사역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직접 한국을 방문해 개교회를 둘러보면서 개교회 성장과 사역들에 놀라웠다”면서 “진심으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축복하고 계심을 믿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므시자 총회장은 무엇보다 한국교회를 비롯한 BWA 회원들이 BWA의 동역 사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세계 주요 나라의 침례교회를 방문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연합과 전도”라면서 “국제 정세를 살펴보면서 침례교회가 중심으로 연합하고 협력해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복음의 열정으로 말씀을 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침례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기에 무엇
“감동! 그 새로움의 시작”이란 주제로 준비 중인 2017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는 제106차 총회가 추구하고 있는 화합과 협력,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성장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일엽 목사)는 성공적인 성장대회 개최를 위해 과거 기존 성장대회를 분석하고 목회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영성집회에 집중해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장대회 준비위원회 측은 “대회 이름에 걸맞게 행사를 준비하고 이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총회 임원들과 유관기관 등이 협조하고 있다”면서 “바쁜 목회 사역에서 잠시마나 위로와 격려를 얻고 도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성장대회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대광, 사진)를 만나 성장대회 준비 관련 사안을 들어봤다. △ 현재 성장대회 준비상황을 듣고 싶다. = 3박 4일 일정으로 쉼과 여유를 가지면서 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지방회 등록 접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되도록 접수 기일 내에 등록하시면 숙소배정이나 부대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 우리 교단은 기도의 영성이
◇ 2017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수원중앙교회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 항상 그렇듯이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교회와 세상에 넘쳐났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현실을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모든 일들이 해결되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 최근의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신앙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한국교회가 처한 환경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내우외환(內憂外患)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때보다 외부로부터의 거신 비판과 도전에 직면해 있고, 내적으로도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들면서 교회는 급속도로 불신과 공격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일찍이 현대 신학자 프란시스 쉐퍼는 21세리를 바라보면서 ‘진리가 없는 교육’(Education without Truth) ‘의미 없는 사랑’(Love without Meaning) ‘목적 없는 부’(Wealth without Purpose) ‘죄책감 없는 살인’(Murder without Guilty) ‘절대적 도덕가치의 거부’(Rejection of absolute moral values)의 시대가 될 것이
최근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미국 내 인종문제에 대한 여론이 뜨겁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색 인종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과 불만은 트럼프 당선으로 더욱 불거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내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한인의 안전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때로 여겨진다. 미주한인침례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황준석 목사(필라델피아큰믿음제일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이같은 유색인종의 갈등을 복음과 말씀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 목사는 현재 북미주친선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한인과 흑인간의 교류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황준석 목사는 무엇보다 한·흑의 갈등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양 인종간의 교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황 목사는 “매년 미국 한인교회에서는 흑인 교계 지도자들과 조찬 기도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 협조하고 인종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회가 먼저 나서서 교류를 시작하면서 미국사회 내에서도 갈등의 고리가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북미주친선협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지난 25년간 16차례 흑인교회 지도자·정치가
“전남연의 위상을 세우고 개 교회와 지방회 남선교회 활동을 활성화시켜 협력하는 남선교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전남연 회장이 되기까지 물심양면 기도로 후원해주신 서울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교회 온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회와 교단에 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1일 서울제일교회(김형윤 목사)에서 열린 침례교 전국남선교연합회(전남연)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학용 장로(63, 서울제일)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카리스(www.karis.co.kr) 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도 먼저 성경적인 입장에서 평신도와 목회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전남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임기 1년 동안 순회 헌신예배를 비롯해 평신도영성집회, 지역 연합회 행사 등을 개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성경의 말씀대로 무능한 자를 써서 지혜로운 자로, 약한 자를 써서 강한 자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믿으며 수 년 동안 고사해온 회장직을 소명으로 알고 맡았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자 도전의 시기라고 말하지만 우리 전남연이 현재 처해
“상록수교회 성도들은 모두 한 가족입니다. 목회자의 가정을 비롯해 사역자, 제직자, 성도 등을 가릴 것 없이 우리 모두는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요, 한 자매입니다. 가족이 무엇입니까? 모든 것을 함께 먹으며 나눌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서 기쁨도 고통도, 슬픔도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다 함께 합니다. 믿음의 시작은 바로 가족입니다. 개척 당시부터 가족 공동체로 하나 되어 예수를 믿고 따르고 제자의 삶을 사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목회자가 생명을 걸고 성경의 말씀을 전하고 양육하는 것, 그것이 26년 한결같이 걸어온 상록수교회의 발자취입니다.” 안산에서 올해 3월25일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상록수교회 이종성 담임목사는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힘주어 말했다. 경기도 안산은 농민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심훈의 ‘상록수’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 최용신의 묘소가 있고 세월호 사건이 있는 단원고가 있는 곳이다. 이종성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하고 양육하고 제자 삼는 일에 열정을 다했다. 그 때는 전도할 때 많은 전도대상자들이 교인으로 열매를 맺었다고 귀띔했다. 이종성 목사와 아내 양진숙
"한국교회의 위기는 곧 선교지와 선교사들에게도 크나큰 위기이자 고난의 시간을 말합니다. 선교지의 위기는 한국교회의 위기 이상으로 하나님의 복된 소식 자체의 동력을 잃어버리는 상황입니다. 한국교회의 어두운 밤이 찾아오고 있지만 우리의 선교는 칠흑같은 밤의 밝은 별이 되고 싶습니다. 어두움과 두려움에 떠는 많은 이들이 별을 보고 안심하고 빛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바로 그 별이 침례교 해외선교회이기를 소망합니다.”제4대 침례교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FMB)로 전세계 670여 명의 선교사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김형윤 목사(서울제일)는 위기의 한국교회와 선교 사역에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별히 제2대 이사장인 고 한기만 목사의 2주기 날인 지난 1월 29일 서울제일교회 목양실에서 만난 김형윤 목사는 과거 해외선교회를 창립하고 함께 걸어온 선배 목회자와 동역자를 회고하며 세계 선교를 향한 꿈과 비전을 거침없이 제시하면서 말을 이어 나갔다.뿌리없는 나무 없듯 침례교 선교의 뿌리는 개교회침례교 선교는 도전적이고 항상 적극적인 마인드를 꼽는다. 개교회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파송된 선교사들은 무엇보다 선교지의 환경에 녹아들기 위해 언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목회자를 꼽으라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빼놓고는 말하기 힘들 것이다. 1934년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민족의 비극이었던 1950년 6·25 한국전쟁을 겪은 김 목사는 미군 부대의 하우스보이로 도미, 미국 밥-존스 신학대학에서 놀라운 성적으로 목회자로서 소명과 사명의식을 갖춰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주역으로 일찌감치 준비된 사역자라고 할 수 있다.1959년 수원중앙교회를 단 12명의 성도와 함께 개척한 김 목사는 그 자신의 특유의 부지런함과 탁월한 설교 능력, 전도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교회를 성장시켰다.그가 한국 침례교회에 새로운 획을 그었던 장면은 바로 1973년 빌리 그레이엄의 서울 여의도 전도집회 때였다. 미국의 세계적인 부흥사인 빌리 그레이엄의 모든 통역을 그가 맡으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전해졌고 집회 5일 동안 320만 명, 마지막 날에는 110만 명이 모여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신화를 만들어 냈다. 81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악수하는 손은 강한 힘을 전달했고 여전히 새벽과 이른 아침 자신의 사역을 점검하며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 세월의 무성함
“우리는 지금 영적 위기의 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에 드리워진 어두운 모습은 점점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고 하나님의 지상명령조차 수행할 수 없는 도전의 시기입니다. 저는 이를 한국교회의 흉년의 시기라 명하고 싶습니다.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부흥의 시기를 겪은 우리에게 이제는 영적인 흉년의 시기를 대비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그 대안은 바로 우리의 전반적인 신앙의 흐름과 삶에 영적 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 갈급함을 채우며 세상을 향해, 민족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2010년 12월 거룩한 부르심으로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한 진재혁 목사를 지난 12월 9일 오후에 분당성전 목양실에서 만났다.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했으며 그의 부드럽고 차분한 어조에서 ‘교회가 희망’임을 깨닫는 자리였다. ‘민족 치유’와‘세상 변화’의 교회 비전을 계승하며 이동원 목사의 사역을 넘겨받은 진재혁 목사는 지난 5년 동안 급변하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세계교회에 대해 위기 속의 교회를 향한 ‘희망과 경고’의 메시지를 차분하고 담대한 어조로 전했다.진재혁 목사는 분당성전을 비롯해, 수지성전, GMN채플, 경기 채플과 필그림, 구리지구촌채플 등에서 2
제자훈련 중심의 평신도 사역 … 사역 전문가 중심 양육 및 교회 사역 전개1984년 부임한 박문수 목사는 30여 년의 목회 사역을 감당하는 동안 둔산중앙교회를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세우고, 지역사회와 세계선교에 대한 사명도 꾸준하게 감당해 오고 있다. 박 목사는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가 주차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인한 공간의 한계성을 해결하고자 기도하던 가운데 도안신도시의 종교부지를 확보하고, 지금 교회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의 새로운 사역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둔산중앙교회 박문수 목사를 만나 교회사역과 한국교회에 대해 개혁적으로 쏟아 낸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 둔산중앙교회가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목사님의 목회사역에 대한 소회와 느낌, 그리고 아쉬웠던 순간들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우리교회의 역사는 45년이 됐지만 제가 1984년에 부임했으니깐 약 32년간 둔산중앙교회와 함께 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함께 하신 하나님께 먼저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동역하며 지금까지 교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사역은 목회자 혼자 할 수 있는 사역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이 유
침례교단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건강한 교회 모델로 주목받는 꿈의교회(공주·대전·세종) 안희묵 목사를 인터뷰했다. 양육 훈련을 마치고 급히 인터뷰에 응한 안 목사는 정장이 아닌 ‘단정한’ 캐쥬얼 복장 차림이었다. 안 목사는 공주라는 조그만 중소 도시에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교회를 목장교회로 전환하여 크게 부흥시켰다. 그러나 교회 부흥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치열한 목회 열정으로 공주를 넘어, 대전과 세종에 교회를 세우고 세 곳 모두 폭발적인 부흥을 통해 한국교회의 ‘건강한 교회’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 교회 목회도 버거워하는 시대 어떻게 전혀 다른 세 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섬길 수 있을까? 너무 무리한 욕심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으나 인터뷰하는 동안 건강한 교회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을 통해 꿈의 교회 부흥은 우연이나 욕심이 아니라, 그가 평생 추구했던 당연한 목회 철학과 사역의 결과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건강한 교회’의 비전을 이 땅에 실현한 리더로 ‘지성과열정’,‘ 영성’을 동시에 갖춘 탁월한 목회자로 평가 받고있다. 그가 추구하는 ‘건강한 교회’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그래도 여전히“교회가 세상의 희망”임
교도소, 장애인 집회, 선교지 집회 통해 영광돌려요즘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악기가 있다면 그건 색소폰이지 않을까 싶다.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여러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악기에 재능을 가진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빠지지 않는 악기가 바로 색소폰이다.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색소폰 연주 붐이 일어난 것은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교회 모임이나 지방회 모임 등에 목회자들의 재능을 볼 수 있는 가운데 탁월한 악기 실력을 가지고 다양한 선교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목회자가 있다. 북서울지방회 조요한 목사는 음악을 통한 찬양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고 있는 음악 선교사다. 유년시절의 재능, 악기가 유일한 기쁨집안 어른의 동상이 있을 정도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천주교 신앙을 품고 성장하던 시절에 조 목사에게 신선한 충격은 교회 성탄절 행사에 참석하게 된 이후였다.교회에서 성탄절 선물을 나눠주고 예수님에 대한 얘기를 해주면서 신앙을 갖기 시작한 조 목사는 음악을 접하면서 더욱 하나님의 대한 사모함과 열정을 품게 됐다. “기타치며 노래하며, 성가대 봉사를 하면서 음악에 달란트가 있음을 발견하고 정말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