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 산하 침례교 사회봉사단(이사장 정인택 목사, 상임대표 한덕진 목사)은 지난 9월 16일, 1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사랑의 생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114차 총회가 사회봉사단에 강릉지역 가뭄 피해 지원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사회봉사단은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10t트럭 2대 분량의 2L 생수 2만 개를 마련해 강릉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강릉시침례교협의회(회장 김형남 목사)에 전달돼 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욥 총회장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사회부장 조한백 목사, 감사 진요한 목사, 사회봉사단 상임대표 한덕진 목사, 강릉시침례교협의회 회장 김형남 목사와 임원진이 함께해 김상영 부시장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가뭄 현안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욥 총회장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침례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응원하겠다. 하루속히 가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 상임대표 한덕진 목사는 “강릉시와 귀한 인연을 맺게 돼 감사하다. 강릉지역이 이번 가뭄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는 지난 9월 4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대예배실에서 115차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선관위 백남천 목사(천안중앙)의 사회로 시작해, 서기 윤찬호 목사(우리)의 기도와 홍석오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홍 위원장은 “공개토론회를 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리며, 공정하게 선거운동에 임해 준 두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떤 후보자가 교단을 위해 총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선관위 부서기 서광선 목사(서광)의 진행으로, 기호 1번 김선배 목사(디딤돌 협동)와 기호 2번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약력 소개 후 토론 방식이 안내됐다. 이어 공통질문으로 △총회장 출마 목적과 비전·정책 △임기 동안 우선 추진할 핵심 사역 △다음 세대 이탈 현상에 대한 대책 △은퇴 목회자 지원 방안 △미자립교회 지원 정책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당면 과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문답이 있었다. 후보자들은 각 질문에 대한 입장과 공약을 발표한 뒤, 상호 교차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0일 교회 대성전에서 ‘2025 크리스천 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나돌’로 불리는 조하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대한민국 CCM계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음악협회 송정미 회장, 감성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의 작곡가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대신대 교수), ‘성령이 오셨네’의 김도현 대표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찬양사역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세계적인 실력의 드러머 리노, 춤으로 예배하는 댄스크루 마피(MAPI), 가스펠 합창단 빅콰이어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중들이 기독교 공연과 축제를 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찬양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뜻으로 마련했다. 주최 측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찬양과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큰 관심과 기대의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서현 기자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염종옥 사모, 총무 이인예 사모)는 지난 9월 2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생활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신앙의 길을 먼저 걸어온 사모들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귀한 배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영민 총장은 “매 학기마다 생활이 어려운 중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모들의 사랑과 헌신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사모회는 매년 장학사업과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차세대 목회자 양성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이번 기탁 역시 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문과 사역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편 한국침신대는 전국사모회를 비롯한 교계의 후원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범영수 부장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가 주최하고, 총회 청소년부(부장 박성선 목사)와 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구재석 목사)가 주관한 ‘2025 침례교 다음세대 캠프’가 지난 7월 26일 어린이 캠프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되새기고, 침례교 자녀들이 복음과 말씀의 은혜를 회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캠프는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임헌규 목사(자성)가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섰으며,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 김형근 목사(춘천한마음), 차성진 목사(엠마오연구소), 구재석 목사(대은) 등이 특강과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MC 선우의 오리엔테이션, 드러머 리노의 문화공연, 자성교회의 뮤지컬, 임무 목사(새빛)의 포스터 게임 등을 통해 집회와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캠프는 정은총 목사(여의도순복음)와 임무 목사(새빛)가 주집회 강사로 나섰으며,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의 게임중독 특강, 총회 청소년부장 박성선 목사(성지)와 구재석 목사의 메시지, MC 선우의 오리엔테이션, 갓스타 공연(대표 신영옥 목사), 스킷드리마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인 이은미 목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9월 1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문과 신앙을 더욱 깊이 세워가며 미래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됐다. 이은미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믿음과 학문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 한국교회와 사회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귀한 정성을 장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학생들이 학문과 사역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교계와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전북 익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 와초교회(임영식 목사) 마당 한편에서 세탁기와 건조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빨래가 물속에서 부드럽게 풀리고, 건조기를 통과해 포근해진 이불이 나오는 순간, 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진다. 누군가의 땀과 수고가 깃든 이 빨래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대로 배어 있다. 이 감동의 시작은 지난 4월 16일, 대전대흥교회(정인택 목사) 수요예배에서 비롯됐다. 이날 강단에 선 임영식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36~45절 말씀을 본문으로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 속에 걸어온 사역 간증을 나누며, 시골 마을의 이불과 농사일 작업복을 무상으로 세탁하는 ‘세탁선교’ 사역을 소개했다. 작은 농촌교회가 흘려보내는 섬김의 이야기에, 예배당은 깊은 은혜로 가득 찼다. 부활절 헌금, 사랑의 세탁기로 성도들의 마음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대흥교회 성도들은 가정용이 아닌, 훨씬 더 성능이 뛰어난 기업용 세탁기·건조기 2세트를 준비해 와초교회에 보내기로 뜻을 모았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주일 헌금과 총여선교회의 헌신이 함께 더해졌다. 모아진 정성은 5월 28일, 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90학번 동기회(회장 한덕진 목사, 총무 이상수 목사)는 지난 9월 1~3일 2박 3일간 제주도 소노벨리조트에서 동기 목회자와 사모 43명이 함께한 가운데 ‘90학번 제주 리트릿&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침신대 90학번이 입학 3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교회개척성장연구소(소장 허준 교수)와 협력해 영적 재충전과 목회 세미나, 제주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첫째 날 관광과 식사 후 여는 예배를 드렸고, 이후 진행된 서로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사역지와 사역의 내용을 감당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둘째 날은 제주 일대를 돌며 공연과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동기 목회자들이 서로 교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5년 만에 만난 동기도 있었지만, 이 만남을 통해 깊은 교감과 위로를 누리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날은 한국침신대 허준 교수가 ‘엔데믹 이후 교회 사역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허 교수는 엔데믹
중앙지방회(회장 서용호 목사)는 지난 9월 7일 세종늘사랑교회(김웅년 목사)에서 유진선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안수식은 김웅년 목사(세종늘사랑)의 사회로 시작해 이정훈 목사(청주한사랑)가 기도하고, 서용호 목사(방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롬 8:2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웅년 목사가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목사 서약이 진행됐다. 시취위원 모두가 안수를 행했으며, 이희철 목사(세종한빛)가 안수기도를 드렸다. 안수례 후 유진선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로 공식 선포됐다. 이어 서용호 목사가 안수패를 증정했으며, 김호철 목사(세도제일), 전 해외선교회 회장 유병기 원로목사(성광)가 권면을, 송포수 목사(안정제일)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재우 목사(지원)와 엄기용 목사(화곡제일)의 축사에 이어 유진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공보부장 문진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