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방회(회장 이춘우 목사)는 지난 7월 5일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예수님과함께하는교회(박용훈 전도사, 공동담임 김선희) 창립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세워지는 교회를 위해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전도부장 김혁 목사(친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유봉례 목사(하늘)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전남식 목사(꿈이있는)가 성경봉독했다. 이어 지방회장 이춘우 목사(대전케노시스)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요한복음 3: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김흥식 목사(목자)가 축도했다. 2부 순서에서는 축사와 격려사, 권면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창립예배를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오익환 목사
우리 교단 115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8월 28일 끝났다. 예비등록과 동일한 후보가 등록했으며 선관위의 심사를 거쳐 기호 1번에 김선배 목사(디딤돌), 기호 2번에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총회장 후보들은 교단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며 섬기겠다는 각오로 115차 정기총회 선거전까지 대의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것이다. 지금 대의원들은 어떤 후보가 교단을 상황과 실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인식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후보자들의 행적과 공과도 중요하게 볼 것이다. 그동안 교단 목회자로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또 대의원들에게 어떤 인물로 기억에 남는지 투표 당일까지 고심하고 심사숙고 할 것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그동안 교단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침례교의 정체성을 지키며 교단 발전을 위해 협력과 협동의 정신을 이어왔다. 침례교회는 전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목회 사역과 영적 동력, 전도 운동, 쉼 등 다양한 목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그 속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현안들을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 근간이었던 새벽기도회 회복 운동이 시작된다. 한국교회특새준비위원회는 오는 9월 6일,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매년 3월과 9월 첫째 주간 진행돼 온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자리로 확대한 것이다. 명성교회는 지난 45년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새벽기도 문화를 한국교회 안에 뿌리내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교회특새준비위는 이번 집회를 ‘새벽기도가 답입니다’란 표어 아래 이번 특새를 준비하며, 주요 교단 총회장, 교계 단체 대표, 목회 현장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한국교회의 새벽기도 운동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새벽기도회 예배 이후 조찬에 이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새벽기도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 강사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나서, 명성교회가 지난 수십 년간 이어온 특별새벽기도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의 새벽기도 회복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교회특새준비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권역별·지역별 순회 특별새벽기도회
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는 지난 7월 28~30일 지방회 사회부(부장 박준서 목사) 주관으로 예산교회(성지현 목사, 성연수 공동담임목사) 김길성 사모의 천국환송예배를 진행했다. 향년 8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김길성 사모는 60여 년 동안 성지현 목사의 아내로, 2남 3녀의 어머니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 입관부터 하관까지 임용순 목사(예산제일)와 이봉수 목사(광천), 송윤구 목사(원천)가 나서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전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슬픔 가운데 있는 가족들과 성도들을 위로했다. 발인은 예산교회 본당에서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20여 명의 유족들이 함께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방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화하는 순서를 진행한 뒤 충남 홍성에 있는 교회 묘지에 안장했다. 공보부장 박상기 목사
세미래교회(조성완 목사)는 교회 중직으로 헌신하고 있는 신순진 장로의 칠순을 기념해 탄자니아에 교회를 건축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교회건축은 탄자니아 Kisarawe District지역 좋은별교회(Nyota Njema Church, LMC)로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 소속 조강식 선교사가 협력해 함께 사역하고 있다. 조성완 목사는 지난 2024년 겨울부터 조 목사의 아들 조철희 군의 결혼을 기념해 기념교회를 건축했으며 이번에는 신순진 장로와 함께 칠순기념교회를 세우고 뜻깊은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조성완 목사는 “세미래교회는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품으며 계속해서 국내외 선교 사역을 전개해 왔다”고 하면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100일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탄자니아와 태국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했다. 또한 84일 연속부흥회를 진행해 베트남에도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특히 세미래교회는 조성완 목사의 회갑을 기념해 교회에서 안식여행을 제안했지만 조 목사는 탄자니아 팔콰교회에 학교 건물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학교 건물 2개 동과 사무실 화장실을 건축했다. 건축 후 3년이 흘러 지난 7월 학생수가 3배로 늘어났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추가 건물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교총)이 지난 3월 산불피해를 입은 베데스다교회(이규자 전도사) 재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회와 한교총은 총 4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베데스다교회에 지원하고 교회 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총회는 경상지역 산불 발생 이후 전국교회의 동참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으며 한교총 모금액을 지원받아 베데스다교회를 지원키로 했다. 베데스다교회는 의성지역 산불로 교회 건물과 시설물이 잿더미로 변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욥 총회장은 “교단적으로 피해 구호헌금 모금에 힘을 써준 동역교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별히 한교총이 관심을 가지고 이번 구호헌금에 함께 해준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교총과 연대해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활동에 침례교 총회가 함께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송우 국장
국내 기부금 총액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개인의 평균 기부액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기부금 총액은 15조 1천억 원으로, 2000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부 주체별로는 개인이 71%, 기업이 29%를 차지했다. 국민 1인당 평균 기부액은 2015년 37만 원을 정점으로 줄어들어 2023년에는 26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종교단체에 대한 기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현금 기부액이 59만 원이었고 종교단체 기부액은 91만 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의 연간 기부율이 각각 33%로 가장 높아 우리 사회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세대로 조사됐다. 기부 동기는 ‘시민으로서 책임감’(32%),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28%)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포인트 기부(50%)나 SNS 참여형 기부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교회 출석 기독교인의 월 평균 헌금액은 2017년 17만 6000원에서 2025년 24만 원으로 상승했다. 직분별로는 중직자가 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집사는 24만 원, 일반
천안중앙지방회(회장 남진구 목사)는 지난 7월 15일 천안참사랑교회(정길조 목사)에서 지방회 교육부 주관으로 2025년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안윤이 교수(구약학)가 ‘구약, 흙에서 다시 읽다: 21세기 고고학의 증언’이란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안 교수는 최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성경 기록이 실제 역사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주요 사례들을 소개했다. 강의에서는 △21세기 고고학과 다윗 왕조의 재조명 △여리고 성의 재발견 △역사 속 아브라함: 창세기 14장의 현실성 검토 등 세 가지 고고학적 증거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안 교수는 “새롭게 드러나는 고고학적 증거들이 성경 연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교회는 말씀 중심이 돼야 하며, 말씀이 사라지면 교회도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학교 역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며, 복음이 아닌 지식과 비평만을 가르친다면 더 이상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기관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방회장 남진구 목사(한소망)는 “성경이 진리의 말씀이라는 확신과, 성경 속 이야기들이 역사적 사실임을 고고학이 뒷받침할 때, 한국교회는 더욱 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
엑스포지방회(회장 김훈경 목사)는 지난 7월 14일 한몸교회(박경인 목사)에서 7월 월례회를 갖고 회원 간 교제와 회무를 진행했다. 1부 경건예배는 김현석 목사(한돌)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이병진 목사(영광드림)가 기도하고 임동성 목사(대전호산나)가 ‘감람산에서의 기도’(누가복음 22:35~4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설교를 통해 “감정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하며,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말씀을 취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정은 기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교자가 봉헌기도와 축도를 맡아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홍두윤 목사(꿈에그린)의 기도와 총무 정혜숙 목사(만나)의 회원 점명으로 성원이 확인된 후, 회장 김훈경 목사(세연제일)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회의는 각부 보고와 함께 제114-2차 기독교한국침례회 임시총회 및 제115차 정기총회 일정이 안내됐으며, 종교개혁지 탐방 준비사항, 대전연합회 체육대회 계획(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무는 이우봉 목사(세연중앙)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월례회를 마친 후에는 한몸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로 교제를 나눴으며, 통하는교회(김중양 목사)에서 장례 위로에
구노리더십연구소(GUNO Leadership Institute, 소장 박군오 목사)는 지난 9월 1일 대전 ‘문화공간예능’에서 “오무교회가 온다”의 저자 황인권 대표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목사, 선교사, 평신도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미래교회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인권 대표는 특강을 진행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책의 핵심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했다. 그는 “청년들이 떠나는 교회가 아니라 모이는 교회, 다음세대가 복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교회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갈 열쇠”라며 “교회는 첫째 아들뿐 아니라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과 현실적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한 참석자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모습과, 다음세대와 청년들이 진정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교회의 비전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군오 소장은 “구노리더십연구소는 AI 시대 속 리더십과 미래교회 혁신을 연구하고 나누며,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강연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