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일어나는 고난은 우리에게 좌절과 실망, 슬픔에 매몰되게 한다. 그 고난을 극복하지 못하면 다시 일어서는 힘 또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고난을 극복해 나간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또 다른 고난이 우리를 대면하게 된다. ‘고난이 꽃이 되고 별이 되게 하소서’(규장)의 저자인 한재욱 목사(강남비전)는 본인 스스로가 육신의 고통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경험한 목회자이다. 그리고 고난을 마주하며 성경을 통해 그 고난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특히 한재욱 목사는 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인문학을 하나님께’ 500회를 앞두고 있다. ◇ 이번 도서는 과거 목사님께서 출간하신 도서 제목과는 다르게 출간됐다. 특별히 이번 책에 대한 출간 배경을 설명해 주신다면. = ‘인문학을 하나님께’ 시리즈는 현재 4집까지 발행됐는데 앞으로 7집까지 예정돼 있다. ‘고난이 꽃이 되고 별이 되게 하소서’ 이후 ‘목사님의 주례사’가 출간될 예정이고, 그 후에 ‘인문학을 하나님께’ 다섯 번째 책이 나올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서 수많은 이들이 고
지난 7월, 동두천과 유구, 서울 송파에서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 ‘만만세 선교축제’가 잇따라 개최되며 무더운 여름을 선교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교회의 창립을 기념하거나 지역 간 연합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규모에도 불구하고 ‘열방을 향한 헌신’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동두천중앙교회, 무더위를 뚫고 선교의 비전 선포 동두천중앙교회(김종식 목사)는 지난 7월 27일 ‘만만세 선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4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성도들의 헌신과 선교사들의 섬김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김종식 목사는 FMB 연희동 본국사역관에서의 오랜 섬김 경험을 토대로 교회를 선교 중심의 공동체로 세우고 있으며, ‘24.119 기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교사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심장 판막 수술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선 주민호 회장이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권사와 집사들이 목회자와 함께 기도할 때, 열방이 예수의 통치 아래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단기선교팀을 향한 축복을 더했다. 필리핀 청소년 단기선교팀을 위한 위기관리
동남지방회는 지난 8월 8~9일 양일간 영통영락교회(고요셉 목사)에서 중·고등부와 청소년, 청년이 함께하는 차세대 연합수련회를 열었다. 이번 수련회는 영통영락교회 차세대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LINK UP, 하나 됨’(고린도전서 1장 10절)을 주제로 다음 세대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는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첫날인 8일은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개회예배를 인도했고, 이어 최일호 전도사가 레크리에이션을 맡아 분위기를 돋웠다. CCM 그룹 ‘프로미스 키퍼(P.K)’가 공연을 펼쳤으며, 고요셉 목사(영통영락)가 저녁 집회를 인도했다. 집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대의 분열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됨의 기쁨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9일은 김의찬 목사(주안)가 ‘다음 세대를 위한 특강’을 전했으며, 박운주 목사(더행복나눔)가 폐회예배를 인도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과의 건강한 연합이 교회의 지체들과의 연합으로 이어진다”는 간증을 나누며 신앙 안에서 연합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번 수련회는 교회와 세대의 경계를 넘어 다음 세대가 연합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방회 차원에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
침례신문사(사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8월 11일 충남 아산 마들렌에서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최종호 목사(답십리, 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 7월 31일부로 김종이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총회 공고부장 김상호 목사(즐거운)의 제안으로 선임자인 최종호 목사가 이사회를 주관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정보고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하고 신임 이사장에 최종호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115차 정기총회 기관 보고 인준, 침례신문사 지방국장 연임의 건, 외부 협력 사업의 건, 창간 70주년 기념 후원 등을 다뤘다. 최종호 목사는 “침례신문이 교단을 위한 언론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70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앞으로 교단에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전북지방회(회장 정운선 목사)는 지난 7월 15일 수금교회(장성익 목사)에서 4차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는 양탁연 목사(꿈사랑)의 사회로, 김경태 목사(은성)가 대표로 기도한 뒤 장성익 목사가 설교하고 유만걸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2부 회무에서는 주요 안건을 보고하고 처리하며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이승석 목사
성남지방회(회장 박상우 목사)는 지난 6월 20일 지방회 성도부(부장 박찬경 목사) 주관으로 성은중앙교회(조병일 목사)에서 여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여전도회 회장 이미진 집사(성은중앙)의 사회로, 여전도회 총무 양연옥 권사(성은중앙)가 대표로 기도하고, 월드베스트프랜즈 이사장 차보용 목사가 “오직 예수”(갈 2:20)란 제목으로 간증과 함께 예수의 정체성을 가지고, 예수가 기준이 되어, 예수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설교하고 뜨겁게 결단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방회장 박상우 목사(참된)의 축도로 마치고, 장소와 식사를 제공한 조병일 목사는 성전 건축 이후 지방회를 섬길 수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공보부장 이명헌 목사
할렐루야! 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사역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번 전주에서의 2박 3일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동역자들의 열정과 제안도 교단을 향한 귀한 마음이라 믿습니다. 저는 이 모든 마음을 소중히 품어 우리 교단이 더욱 견고히 서고 건강하게 부흥하는 귀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이제는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복음 안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침체된 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목회 현장이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총회는 지방회와 개교회를 진심으로 섬기며, 교회가 세상을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물줄기를 열겠습니다. 저는 개척교회의 눈물과 미자립교회의 아픔을 직접 경험하며 목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에서 드린 약속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교단을 향한 절박한 기도와 진정한 헌신의 다짐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개인 최인수가 아니라, 제가 드린 정책과
교단 농어촌교회를 돕고 섬기는 일을 감당하는 농어촌선교회는 지난 7월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수양관에서 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박영재 목사(하늘동산, 사진)를 선임했다. 박영재 목사는 △농선회 회원 건강검진 지원 △농선회 2026년 달력 사업 등을 전개하며 교회들을 섬기고 후원하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음은 박영재 목사와 일문일답. ◇ 농선회 회장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 부족하고 미약한 사람을 세워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주어진 사명으로 잘 섬기겠다. ‘다시 한 번 새롭게 희망과 소망을’ 담아 연중 사업을 진행하겠다. ◇ 첫 임원 회의 결과 의미심장한 결의를 진행하셨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 먼저 지난 11차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검토하고 향후 집중과 선택을 고려해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9월 115차 정기총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2026년도 교회 달력 신청을 홍보하고 접수할 예정이다. 농선회를 통해 달력을 신청하면 일부 수익금으로 미자립 농어촌교회 달력도 제작해 줄 수 있다. 매년 달력 신청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 미자립교회가 혜택을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 단기선교팀은 지난 6월 23일~7월 2일 아프리타 케냐와 탄자니아 일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30여 명의 성도와 3명의 선교사, 죽전지구촌교회 이은복 목사와 전경식 안수집사가 함께한 이번 일정은 나보이쇼 축복학교, 마가디 지역, 탄자니아 하자베 부족 마을, 바바티 지역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씨앗을 심는 은혜의 여정이었다. 나보이쇼, 마사이 마을에 울려 퍼진 찬양 6월 23~25일 논산한빛교회 선교팀은 케냐 마사이족 마을의 나보이쇼 축복학교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비포장 도로와 홍수로 유실된 길을 6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현지 교회에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어두운 밤에도 환한 미소로 선교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날은 감사예배로 시작됐고, 이어진 일정에서는 마을 축제 형식으로 체육 활동, 문화 교류, 음식 나눔이 이어졌다. 선교팀은 워십과 부채춤, 태권무를 선보였고, 마사이 주민들은 전통춤과 노래로 화답하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했다. 가정 방문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주민들과 기도와 눈물을 나누기도 했다. 한 가정은 수십 년 전 외국인 선교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간직하며 “그때 복음을 듣고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됐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가정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외로움과 고립감을 더 깊게 체감하게 하는 시기가 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이러한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고려인 추석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려인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한인 후손들이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지에 정착해 살아온 이들은 현재 약 11만 명이 한국에 거주한다. 하지만 이들은 언어·문화 장벽, 제한된 고용 기회, 불안정한 체류 신분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지역사회와의 단절로 ‘소속감 결핍’과 ‘사회적 고립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기아대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 기간 동안 고려인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모금된 기금은 △명절 식품키트와 선물 지원 △고려인 센터 명절 행사 개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명절을 낯설고 힘겹게 느끼는 고려인 가정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명절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아이, 긴 연휴가 더 큰 외로움으로 다가오는 어르신, 아직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