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회(회장 최병유 목사) 샘밭침례교회(차성회 목사)는 지난 12월 14일 창립 71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차성회 목사의 사회로 이응철 목사(남춘천)가 대표로 기도하고, 임직자들이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특송하고, 지방회와 양구교회에서 43년을 사역하고 은퇴한 이의섭 원로목사가 “은혜 받은 사람을 세우셨다”(에베소서 4:1~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는 샘밭교회 최종혁, 김정환 집사 안수식으로 이성훈 목사(거성)가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하나님 앞에서 임직자들과 성도들이 서약을 하고, 시취위원장 송흥섭 목사(가평제일)가 안수 기도(차덕수, 허창, 이성훈, 차성회, 최병유 이상 목사)를 했다. 이어 유정미, 최선희, 박주경, 김옥순 권사의 임직식을 진행했으며, 임직을 위해 온 성도가 기도해 온 공동기도문으로 함께 임직 기도를 했다. 3부는 축하와 인사로 샘밭교회에서 1999년 집사로 안수받아 사랑과 희생과 충성된 청지기로 교회를 섬겨온 이광호, 이성우 안수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춘천지방회에서 최종혁, 김정환 안수집사에게, 샘밭교회에서 유정미, 최선희, 박주경, 김옥순 권사에게 임직패를 전달했다. 가족과 온 교우
엑스포지방회는 지난 12월 15일 한돌침례교회(김현석 목사)에서 3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방회 소속 33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혜숙 목사(만나)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총회의 개회 예배는 김수연 목사(영명)의 기도, 김훈경 목사(세연제일)가 “나는 누구인가?”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박경인 목사(한몸)의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엑스포 지방회는 각부 보고, 회계보고 및 감사 보고 등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고 각 식순을 진행했다. 공보부장 이원영 목사
서울서지방회(회장 전철호 목사)는 지난 12월 16일 늘사랑침례교회(정준철 목사)에서 서울열방교회(전진웅 목사) 주관으로 지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건예배 후 진행한 정기총회는 각부 사업보고가 있었고 신임원으로 회장 전진웅 목사(서울열방), 부회장에 정인환 목사(신촌중앙), 총무에 조성배 목사(행복한)를 추대했다. 신안건토의에서는 신임원을 중심으로 2026년 중점사업으로 목회자부부세미나를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모든 회무를 마쳤다. 지방회 총무 조성배 목사
세종지방회는 지난 12월 9일 세종주향침례교회(양동순 목사)에서 4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방회 소속 29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호 목사(석삼)의 사회로 임명성 목사(세종송담)가 대표로 기도하고 손경희 목사(희망찬)가 설교하고 이창호 목사(세종수산)가 축도했다. 손경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를 능하게 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부족한 우리를 충성되이 여겨 목회자로 부르셨음을 강조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2부 회무는 손경희 목사(희망찬)의 사회로 정해진 식순대로 감사보고와 재무보고 및 각부의 보고 등을 통해 지난 1년을 결산하고 규약 수개정 및 신임원을 선출했다. 신 임원으로 회장에 남철우 목사(나성), 부회장에 박종호 목사(함께하는), 총무에 강신욱 목사(소망주는)를 선출하고 신 안건을 토의하고 임공열 목사(세종송담 원로)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영통영락침례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11월 결실과 감사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전교인 함께 헌신했던 사랑의 쌀 ‘러브미(Love me(米))’를 지역 사회에 나누며 섬겨 화제가 되고 있다. 고요셉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수원시 망포1동과 영통2동, 경기도 용인시 서천동에 쌀 600포대와 라면 150박스 등 약 1200만 원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헌신은 지난 11월 8일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와 가을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일을 전개하며 바자회 수익금과 교회 재정으로 이뤄졌다. 고요셉 목사는 “영통영락교회는 수원과 용인에 인접해 있는 교회로 교회 주변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임을 전교인이 공감하기에 지속적으로 ‘러브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통영락교회의 사랑의 쌀 ‘러브 미’는 코로나 팬데믹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번째이다. 이송우 국장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 하나님 나라를 향한 복음의 열정을 담는 여정과도 같다. 매년 여러 지방회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설립 감사예배가 드린 이후 과연 어떤 사역들이 펼쳐질까?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전도부(부장 김경배 목사) 주관으로 큰기쁨침례교회에서 지방회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묵묵히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박병주 목사(큰기쁨)와 김도성 목사(함께세우는), 이형곤 목사(제자비전), 강언덕 목사(늘푸른언덕), 박길삼 목사(에덴) 등이 한 자리에 함께해 개척교회의 현실과 이를 통해 보게된 희망 목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방회는 사전에 토론 내용에 대한 질의를 사전 배부해 준비했으며 김경배 목사(성암)의 사회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편집자주> ◇ 각자 교회에 대한 소개와 강조하는 사역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길삼 목사=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교회다운 교회, 이 땅에 소망이 되는 교회, 가족의 구원을 통한 믿음의 이어달리기,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역이 중요합니다. 이형곤 목사=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세우기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목장 사역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지체들과 하나되며 감사를 나누고 생명의 삶으로 살아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후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2025년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구세군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지난 12월 17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구세군 김병윤 한국군국사령관, 굿피플 이용기 회장, CJ제일제당 유재학 SU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총 800박스(8000만 원 상당)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 등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일부는 돈의동 쪽방촌 주민 495가구에 우선 지원됐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구세군 장규영 사관의 진행에 따라 내빈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주요 내빈들이 5개 조로 나눠 쪽방촌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병민 부시장 등은 좁은 골목과 복도를 지나 가정을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는 12월 15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교회가 겪고 있는 보상과 법적 논쟁 등에 대해 교회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실례를 다뤘다. 특히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시작 시점에서 교회가 조합과의 관계성 형성과 명확한 보상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사안들은 점검했다. 이날 이봉석 목사는 “재개발 지역 주택이나 상가는 법적 보상 기준이 명확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토지와 건물 가치 정도만 평가 대상이기에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결국 만족스러운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교회는 조합에 교회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의견을 좁히고 교회의 실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봉석 목사는 수도권의 주요 교회들의 재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실패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교회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을 ‘과도한 욕심’임을 지적했다.
정치와 이념, 진영 논리가 뒤엉킨 한국 사회와 교회 현실 속에서, 예수가 가르친 ‘황금률’이 다시 소환됐다. 권수경 교수(일원동)는 지난 12월 19일 자신의 저서인 “황금률”의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관통하는 기독교 윤리의 본질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교수는 “황금률은 동서고금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 윤리이지만, 예수가 가르친 황금률은 그와 전혀 다른 차원의 깊이를 지닌다”며 “한국교회가 이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너무 오래 지나왔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황금률은 ‘대우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는 상호성의 윤리에 기반을 둔다. 이는 공존과 정의를 추구하는 데 중요한 원리지만, 궁극적으로는 ‘서로에게서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예수가 가르친 황금률은 출발점부터 다르다. 권 교수는 마태복음 7장 12절을 중심으로 “예수의 황금률은 이미 하늘 아버지로부터 모든 것을 받았다는 전제 위에서,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상호성의 윤리’가 아닌 ‘은혜의 윤리’로 규정했다. 특히 권 교수는 “예수의 황금률에
선교의 사명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사명을 담아내는 틀과 접근은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계 선교 담당 기자단은 지난 12월 18일 서울제일교회(김동춘 목사)에서 ‘선교기자 2025 결산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정용규 선교사(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최욥 선교사(선교한국 사무총장), 이다니엘 목사(IBA 사무총장), 장창수 선교사(WEC국제선교회)가 차례로 발제에 나서, 변화하는 선교 환경과 향후 과제를 짚었다. 첫 발제에 나선 정용규 선교사는 AI와 디지털 환경이 선교 현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가 단순한 행정 도구를 넘어 비자 심사와 이동, 보안과 감시 체계 등 선교사의 실제 사역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선교사는 “이제 선교는 디지털 환경을 외면한 채 논의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개발보다 중요한 것은 연결과 활용, 그리고 사람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WMA가 추진 중인 AI·디지털 선교 로드맵을 소개하며, 디지털 봉사자와 선교사를 연결하는 협력 구조, 다음 세대를 위한 디지털 선교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기술 중심의 선교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