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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감사하라

행복한교회 행복바이러스-75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세상을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고, 일이 잘 안 풀리고, 속상한 일이 많더라도 만약 독자께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 바란다. 아직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독자님은 신앙생활을 해 보면 왜 신앙생활 하는 것을 감사해야 하는지 곧바로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해 주말마다 골프, 등산, 낚시 등 레포츠를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러한 취미가 육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활동임은 틀림없지만 인간 내면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신앙생활은 모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도 영향을 미치며 영의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필자가 말하는 신앙생활이란 예수그리스도를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다. 신앙생활로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의 체험을 한다면 인생이 변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자녀양육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행복한 인생, 행복한 가정, 영원한 내세를 보장하기 때문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요, 감사의 조건이다. 그러나 많은 사이비 종교가 창궐해 자칫 진리가 아닌 교리에 미혹되어 불행에 빠질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전한 교회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 택함 받고 부름 받아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것은 보통의 축복이 아니다.


소망 없는 이 세상에서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게 됐으니 이보다 더 감사할 일이 어디 있는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한복음 6:44)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일단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 것이니 하나님께 선택받았다는 것 자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에 정진하면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진리를 깨닫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불평불만이 많은데 이는 영성이 깊지 못하기 때문이겠지만 어찌 됐든 불평불만은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다.


불평불만의 마음은 마귀가 주는 마음이고 불평불만은 불행을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되고 감사한 마음은 성령이 주는 마음이고 감사는 행복을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된다. 데살로니가후서 3:2에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고 했다.


사람들은 주변에 교회가 많이 있으니 언제나 믿고 싶으면 가서 믿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했으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택함 받고 부름 받았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란다.


예수님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마가복음 10:29~30)고 하셨다. 신앙생활을 감사함으로 하면 현세에 백배나 복을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


신앙생활을 감사하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요 신앙생활을 불평하는 사람은 구원의 받지 못한 종교인일지 모른다. 신앙생활은 섬기는 삶이므로 주님을 섬기고, 목회자를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고 이웃을 섬길 때 감사함으로 섬겨야 한다.


섬기는 삶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다 주어지는 기회도 아니다. 목회자를 섬기는 것과 이웃을 섬기는 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것과 같으므로 그에 따르는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태복음 10:41)


천국을 믿고, 영생을 믿는다면 불평 대신 감사하며 목회자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브리서 13:17)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사함으로 하지 않고 불평하고 목회자를 힘들게 하면 자신에 유익이 없다고 했으니 감사함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