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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화해중재원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중재원)은 오는 1월 16일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종로5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또한 총회에 앞서 10시에 제13차 정기이사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안건은 지난 1년간의 상담, 화해조정, 중재 등 업무 및 주요 사업의 보고와,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임원 및 이사, 감사의 선임 등이다. 중재원은 지난 2008년 3월 한국의 기독변호사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돼 교회와 교인들의 분쟁을 사회법정의 판결이 아닌 조정과 화해, 중재 등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2011년 11월에 법원행정처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고, 현재 민간의 자율적 분쟁해결기구로 최선을 다해 분쟁 당사자들의 원만한 화해를 돕고 있으며, 또한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부터 전문 조정 기관으로 선정돼 재판 전 조정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중재원은 교회분쟁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사법적 차원에서 파악하고 돕고자 하반기에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교회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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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