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한국농선회)는 지난 11월 6일 전국 진안배넘실교회(이춘식 목사)에서 농어촌목회학교 종강모임을 가졌다. 농어촌목회학교는 연중 5회 진행되며 이날 종강모임은 50회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선회 김기중 목사의 사회와 침례교농선회 회장 박영재 목사(하늘동산)가 기도하고 참석회원들은 ‘농어촌목회학교 우리의 다짐’을 제창하고 1강 김동일 목사의 ‘예수로 기도하기’ 강의가 진행됐다. 김동일 목사는 강의에서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전제로 한 기도가 실현돼야 하고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대로 응답된다”고 강조했다. 점심식사 후 복음성가 가수 조휘중 목사(농어촌목사합창단)의 미니콘서트 후 2강은 목회멘토링 전문가 정준경 목사(우면동)가 강의했다. 정 목사는 ‘행복한 우면동교회목회이야기’를 나누며 지나온 목회여정 속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와 목회여정을 돌아보며 오직 은혜로만 가능했던 목회였음을 간증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예수로 기도하기” 도서와 한국농선회 2026년도 달력을 선물로 받았으며 2026농어촌목회학교 일정을 알리고 농어촌목회학교 교장 엄용식 목사의 마침 기도로 종강 모임을 마쳤다. 농선회 공보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상담심리학과 장은진 교수(사진 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11월 24일 열린 ‘18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법무부와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로하고, 피해자지원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장은진 교수는 대전스마일센터 개소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범죄피해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는 데에 기여해왔다. 스마일센터 내부의 전문성과 접근성 확충, 다양한 외부활동은 물론, 학문적 기여 및 후학양성, 대국민 교육 및 인식개선 등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센터 내의 피해자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재난에서도 직접 심리지원을 했다. 최근에는 법무부 인권구조과가 발주한 ‘살인피해 유가족 회복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 제작’의 연구책임자로 유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장은진 교수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다시 일상으로 삶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든든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는 지난 11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7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회협은 신임 회장으로 정훈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를, 신임 총무로 박승렬 목사(기장)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조성암 대주교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열었다. 총회는 각종 보고와 안건 처리에 이어 임원선거와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총무 선임 투표는 단일 후보로 추천된 박승렬 목사가 총 114표 중 찬성 94표, 반대 16표, 무효 1표, 기권 3표로 당선됐다. 박 목사는 앞으로 4년 동안 교회협 총무직을 맡는다. 박 목사는 “약자와 사회의 아픔을 위해 함께해 온 NCCK의 신앙적·사회적 전통을 이어받겠다”며 “한국교회의 명예를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회원 교단 순번에 따라 정훈 목사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황규진 목사(기감), 김병윤 사령관(구세군), 양용순 회장(성공회여성단체협의회·여성), 김석원 청년(청년), 원종호 총회장(루터회), 나이영 사장(연합·CBS)이 임명됐다. 서기는 이병현 목사(복음), 회계는 김승민 목사(예장)가 맡는다. 이임하는 김종생 총무는 “에큐메니컬 운동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교회 재개발과 관련해서 다수의 세미나를 통해 많은 교회들의 보상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노하우 등 실제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보상 문제와 조합과의 관계 등 법적인 문제들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교회 재개발 관련 피해문제와 보상문제 대한 법적인 준비와 대응 요령 △최근 교회 재개발을 통한 여러 교회의 성공과 실패 사례 소개 △재개발 조합과의 관계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봉석 소장은 “코로나 이전에 몇 차례 교회재개발 세미나를 통해 도움을 받은 교회들이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여러 교회에서 문의가 있어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제가 담임하는 교회가 12년 동안 재개발로 조합 측과 성도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비롯해 교회들의 실제적인 사례들을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4342-7009 이송우 국장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가운데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트리가 다시 한 번 밝게 빛났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11월 17일 서울광장에서 ‘2025대한민국성탄축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TS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 CTS문화재단, CTS인터내셔널, 사단법인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가 후원했다. 행사는 전기철 목사와 배우 남보라가 사회를 맡아 오후 6시부터 1부 기념음악회와 2부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이어졌다. 전체 일정은 CTS를 통해 전 세계로 생방송됐다. 현장에는 감경철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대통령실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종교계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권위영 부총회장과 CTS 공동대표이사 이철 감독,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한민수 감독이 점등 인사로 함께했다. 1부 기념음악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인스바움의 무대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현주 교수(숙명여대·여의도침례), J&J선교단, 멜로망스, 밴드 루시 등이 참여해 성탄의 기쁨을 음악으로 전했다.
CCC 청소년 사역팀 SHINE은 오는 2026년 1월 22~24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2026 SHINE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약 10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캠프는 전체 예배뿐 아니라 전공 멘토링, 직업 탐방, 선택특강 등 청소년 개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HINE 측은 “세속적 문화 속에서 혼란을 겪는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방향성을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과 전공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의 대학생 멘토를 만나 전공 소개와 대학생활, 비전 형성 과정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직업 탐방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인을 초청해 실제 직업 세계와 진로 준비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선택특강은 이성교제, 또래관계, 학습·입시 코칭, 기독교 세계관, 자아상, 경제, 중독 문제 등 15개 강의가 개설돼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정서·신앙·학업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SHINE 측은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채워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선택하며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는 오는 2026년 2월 3~5일, 안산 대부도 엔케렘수양관에서 8회 청소년 드리머 캠프(AI드리머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AI로 꿈을 창조하라”를 주제로, 급변하는 AI 시대 속 청소년들이 기독교 세계관으로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매년 겨울·여름 방학마다 시대적 이슈를 반영한 청소년 캠프를 진행해 왔다. 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꿈을 드로잉하라’, ‘Making Dreamer’,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비전이 스펙이다’,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매회 다른 주제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정체성 회복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AI 기술이 일상 전반을 뒤흔드는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무비판적으로 알고리즘에 노출되며 왜곡된 자아정체성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연구소는 “AI는 청소년에게 편향된 정보 환경을 만들고, 참 자아보다 거짓 자아를 강화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AI 문해력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함께 가르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필터 버블과 에코체임버 현상, 가짜 정보 노출 증가 등으로 청소년들의 사고가 단편화되는 문제를 지적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최근 일부 이단·사이비 단체의 정치권 연계 의혹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정교유착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기장은 지난 11월 11일,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사법부·정치권·시민사회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기장 총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조직적으로 결탁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이는 특정 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방치해 온 구조적 문제이며 한국 교회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기장 총회는 일부 단체가 신도들의 조직적 정당 가입, 불법 정치자금 제공, 선거 개입 등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를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성명서는 이러한 활동이 강제 개종, 인권 침해, 가정 파괴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한국 교회 내부를 향한 자성도 담겼다. 기장 총회는 “한국 교회가 사회 정의를 외쳐왔지만 내부의 권위주의, 물질주의, 정치권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청산하지 못했다”며 “이단의 폐해를 견제하지 못한 책임도 있다”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1월 13일, 국세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자기부영수증 의무 발급 제도’ 시행과 관련한 교회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세청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제도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전자기부영수증 제도가 “종교단체 자료 수집을 위한 장치가 아니라 기부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라는 점을 고려해 “의무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등 별도의 제재는 현재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교총은 제도 도입이 교회 현장에 미치는 행정적 부담을 우려하며 제도 안정화 기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교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종이 영수증과 전자 영수증을 병행 발급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의무 시행을 전제로 한 관련 법 개정 과정에 교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국세청에 전달했으며, 미이행 시 가산세 등 강제 규정 도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도 시행과 관련한 질의서를 국세청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교회의 특수성이 감안된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되도록 국세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인 보람상조애니콜은 지난 11월 12일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인 ㈜돌봄여행사와 상조상품 판매 위탁 및 제휴 전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람상조애니콜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상조회에게 폭넓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돌봄여행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됐으며 17년간 교회를 대상으로 성지순례 및 힐링여행을 전문적으로 운영해온 여행사다. 돌봄여행사는 신앙과 삶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맞춤형 여행을 기획하고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크리스천 힐링․치유 여행, 소규모 효도․돌봄여행, 지자체 협업 관광상품 등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상조애니콜과 돌봄여행사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성지순례를 중심으로 한 전환서비스 개발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조의 영역을 일상과 신앙의 여정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보람상조애니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삶 전반에서 상조가 함께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힌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가입 회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