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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문체부 김용삼 차관 “예배 금지 차원 아닌 방역 위한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교계 주요언론과 만남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침과 교계의 협조를 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차관(사진)은 지난 3월 20일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교계언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용삼 차관은 “코로나19 예방에 교계의 70~80%가 앞장서주시고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지자체에서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개신교에 있어 주일예배는 중요한 종교행위임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는 예배를 금지한다는 차원이 아닌 방역을 위한 차원에서 일어난 일이란 점을 고려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용삼 차관은 앞으로도 한국교회총연합은 물론 국내 주요 교단 및 교회와 끊임없는 접촉을 통해 대화해 나가며 난국을 수습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김 차관은 타 종교와 달리 개교회주의가 강한 개신교의 특성상 모든 교회와 소통하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이번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교계와 함께 방역 관련 매뉴얼을 만들어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차관은 방역활동이 여의치 않은 작은교회를 위해 방역을 위한 지원을 정부차원에서 논의중에 있다고 알렸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행정명령과 관련해 많은 교회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차관은 “행정명령은 예배를 금지하는 차원이 아닌 방역을 위해 밀접집회를 제한하자는 것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위험요소가 있으니 사전에 예방하자는 차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회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다는 질문에 “교회에 대해서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종교의 경우 그만큼 다른 영역보다 관심이 크기 때문에 더욱 조명을 받는 것 같다”며 “거듭 말씀 드리지만 종교의 차원이 아니라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란 점을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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