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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가페의 그림자

한명국 목사
예사랑교회

사라 윈체스터(Sarah Winchester)의 남편은 소위 그 유명한 ‘윈체스터 총’을 만들어 팔아서 큰 부자가 됐으나 1918년 유행성 감기에 걸려 죽은 후 부인 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로 이사했다.


사라는 고통과 슬픔 중 강신술에 대한 오랜 관심으로 말미암아 죽은 남편을 접촉할 수 있다는 무당을 찾아가게 됐다. 무당은 그녀에게 “당신이 계속 집을 짓는 동안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라는 그 무당의 말을 믿고 이미 17개나 방이 지어진 미완성의 저택 한 채를 사서 이를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8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집을 지어갔다.
이 건축비는 무려 500만 달러나 됐다. 당신 하루의 인부 임금은 50센트(500원)였다.


오늘날 하루 임금을 50불로 계산할 때 화폐가치가 100배가 됐으니 건축비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그 저택은 방이 150개, 욕실이 13개, 문짝이 2,000개, 벽난로가 47개, 창문이 무려 10,000개나 됐다. 그리고도 사라 윈체스터는 80년 이상 건축을 계속할 수 있는 건축자제를 남겨 뒀다고 한다.


그 집은 단순한 관광명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가 그곳을 구경하러 갔을 때의 느낌은 그녀가 죽기를 무서워해 계속 집을 짓는 것처럼 우리 가운데도 인간의 최대의 문제인 죽음의 공포에 매여 의미 없이 종노릇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언의 증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부활의 소망이 없어 저 검은 장막 속, 암흑으로 사라지는 인류의 모형이라 생각해 보았다. 예수님의 부활이 자신의 소망이 되지 못한 자는 저 여인, 사라처럼 허구의 모래집을 짓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오래 전에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군 형무소에서 두 명의 사형수가 사형집행일이 다가옴을 알았다.


한 죄수는 총기난동으로 살인을 했고, 다른 한 죄수는 월남전에서 실수로 동료를 살해했다. 그 중 한 사람은 감옥 중에서도 식욕이 매우 왕성해 ‘이왕 죽을 바엔 고기나 한번 실컷 먹고 죽자!’라는 생각에 자기 몸을 해부 실험용으로 일금 10만 원에 계약했다.


3만 원 정도 썼을 무렵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애석하게도 주머니에 7만 원 잔액을 남기고 검은 장막 속으로 사라지 것이다. 다른 사형수의 주머니엔 15,000원의 돈이 있었는데,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믿고 삶의 변화가 왔다. “내가 죽기 전에 무엇인가 하나님을 위하여 보람된 일을 하고 죽어야겠다”고 기도했다.


마침 어떤 교회의 찬양대가 위문차 교도소에 와서 집회를 하게 됐다. 그때에 이 사형수는 이 돈을 그들에게 주어서 보람 있게 쓰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전달했다.


헌금을 받은 사역자는 본 교회 강대상을 사는 데 헌금했다. 교회당 봉헌식 때, 한 사람의 사형수의 헌금으로 봉헌된 강대상 이야기가 취재하러 왔던 기자를 통해 신문 1면에 나게 됐다. 마침 이 신문을 대통령이 읽고 마음에 감동을 받아 사형수를 무기징역으로 감형시켰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기쁘게 신앙생활 하며 다른 죄수들에게 전도하는 보람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인가 보람되고 선한 일을 한 결과는 이 세상에서도 그리고 훗날 주님 앞에 설 때에도 평가를 받는다.


뉴욕에 있는 큰 백화점의 승강기에서 봉사하던 소년이 있었다. 하루는 자동차의 왕으로 백만장자인 헨리 포드(Henry Ford, 1863~1947) 씨를 맞아 온갖 정성을 다해 친절을 베풀므로 많은 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승강기에서 내린 헨리 포드는 이 소년에게 동전 하나를 팁으로 건네줬다. 많은 것을 기대했던 이 소년은 화가 나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전은 제게도 있으니, 도로 가져가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포드는 “그래, 그러면 그만두어라. 그러나 너는 반드시 이 동전 하나 때문에 눈물을 흘릴 날이 올 것이다”라고 교훈을 줬다.


세월이 흘러 이 소년은 성장해 위대한 사업가가 되었다. 그의 사업이 성공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옛일을 되새기면서 “나는 그날 헨리 포드 씨가 준 교훈으로 말미암아 열심히 분발했기 때문에 오늘 이와 같이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포드 씨는 100불 정도의 팁을 줄 수도 있었으나 돈 100불의 팁보다는 이 소년에게 동전 한 닢의 의미와 사랑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후일 그는 위대한 사업가로 성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루스 스테이플톤 카터(Ruth Carter) 여사의 간증예배에 참석하려고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와 좀 늦게 참석했다. 당시 신문에서는 카터 대통령을 만든 기적의 주인공, 곧 카터 대통령의 누이인 루스 카터 여사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수양관(Retreat Center)을 개설하고 여러 가지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모아 돌보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17개국에서 간증을 마치고 한국에 초청되어 왔는데, 그의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자 한다.
나는 30세가 되어서야 교회에서 무엇인가 봉사해야 되겠다고 느꼈다. 그 전에는 애기 키우고 가사를 돌보느라 교회에 봉사할 겨를이 없었다.


“목사님, 저도 교회에서 봉사하고픈 데요?”라고 목사님께 말씀드렸다. 목사님은 조금 생각하시더니, “교회 주방에서 점심식사 준비를 도와 주세요”라고 하셨다. “그럼, 예배는 어떻게 봐요?”라는 나의 물음에 목사님은, “그거야 스피커를 통해서 귀로 듣고 예배하면 되잖아요!”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해 1년 동안 힘들게, 그러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마쳤다.


해가 바뀌면서 목사님께서는 다시 나를 찾으셔서, “자매님께서 1년 동안 봉사를 잘하셨다”고 격려하셨다. 그리고 한 해 더 주방봉사를 부탁하셨다. 다른 곳으로 바꿔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참고 봉사했다. 그렇게 3년간 주방에서 봉사를 했다.


또 다시 해가 바뀌면서 목사님을 찾아갔더니, “자매님께서 3년이나 주방에서 잘 봉사하셨고 또 다른 곳에서 봉사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으니, 이번에는 교회학교의 유치부 어린이 교사를 해 주세요”라고 하셔서 갔더니, 말썽꾸러기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봉사였다. 나는 성실히 2년간 봉사하면서 성령의 충만과 큰 은혜를 받게 됐다.


지미 카터(Jimmy Carter) 씨가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떨어져 실망하고 있을 때, 고향 프레인즈로 찾아가 “왜 실망하고 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재기하세요!”라고 말하면서 격려하고 위로한 결과, 카터는 3일간 금식 기도하며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어 달렸고 은혜받아 일어섰다. 그는 남부 지역을 돌며 간증했는데, 그 인기가 기적적으로 계속 높아져서 미국 대통령 후보에 지명됐고,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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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교회가 희망이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6월 18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분당채플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목회적 대응과 실제적 대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여 세미나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사회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총회와 지구촌교회 측의 협의로 온라인 강의 대체했으며 이날 세미나는 전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제공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기화로 인해 사역의 현장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총회가 함께 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하나의 계기가 되고 우리 목회 환경에 작은 대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성은 목사(지구촌)가 “포스트 코로나 3,8 전략”이란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유관재 목사(성광)가 “목회적 전망과 대응”, 최병락 목사(강남중앙)가 “새로운 목회 영성”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지구촌교회의 주요 부서별 코로나 이후 적용 가능한 목회전략들을 발표했으며 김중식 목사(포항중앙)가 “변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