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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오는 6월 2일 개최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오는 6월 2일~6월 7일 ‘이음’이란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SIAFF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필름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열리는 제17회 SIAFF의 주제와 개요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SIAFF는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영화축제이다. SIAFF 집행위원회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를 ‘이음’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였던 사회적 갈등 심화에 착안해 양극화된 갈등을 해소하고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SIAFF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서로 단절된 삶을 살고 있지만, 영화제를 통해 곁에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주제인 ‘이음’의 사회적 의미를 밝혔다.
SIAFF의 개막작은 프레드 로저스 목사의 삶을 그린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2015년 미국 남부 흑인 커뮤니티 교회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적 총격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엠마누엘’이 상영된다.


조현기 프로그래머는 “두 작품 모두 화해와 용서,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한다”며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내 삶과 내 주변 인물들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SIAFF 집행위원회 측은 영화제 참석인원을 조정하고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세미나 등은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준비도 함께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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