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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한교총, “과도한 예배 제재 여전” 주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은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해 수용성을 높이고, 접종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종교시설은 3단계의 경우 전체 수용인원 20%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로만 구성시 30%까지 상향된다. 4단계는 기존 최대 99인 상한이 해제되고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참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3단계와 4단계 모두 소모임이나 식사, 숙박은 금지이다.

 

이번 개편안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은 “여전히 종교시설과 유사한 공연장 등과 형평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가 종교단체에 대해 과도한 제재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교총은 “월말에 발표될 위드코로나 지침에서는 종교시설에 대한 별도의 원칙을 적용하지 말고, 공연장 같은 다중시설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시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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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