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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소아암 환아 돕기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 키즈’ 캠페인 전개

최성은 목사, “우리는 피에 일가견…헌혈운동에 교회 참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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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약 1400여 명의 소아암 환아들이 발생하는 대한민국에서 교회가 이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혈액원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지역교회와 공동으로 오는 4월 17일 부활주일까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대한민국 피로회복포 키즈(For Kids)’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지구촌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지구촌교회 분당채플 7층에서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 키즈(For Kids)’ 발대식과 헌혈 캠페인을 동시에 가졌다.

 

이번 피로회복 캠페인은 지난해 피로회복 시즌1에서 진행한 헌혈 캠페인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되는 교회 섬김 사역의 일환으로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지원하며 헌혈과 함께 소아암 어린 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역을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피로회복 캠페인 시즌 1을 통해 교회가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5개 교회가 성탄절부터 부활절까지 각 교회 및 적십자, 한마음혈액원과 연합해 진행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사귐과섬김 소속 15개 교회 외에도 성남시 소재 6개 교회, 우리교단 소속 18개 교회, 개별 참여 신청 10개 교회, NGO단체 18개 기관, 고등학교 1개(용인 덕영고등학교)가 함께 했다. 많은 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참여로 총 1만 5664명이 참여를 신청하고 그 가운데 1만 193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이 중 3697명의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피로회복 포 키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마음혈액원이 협력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 모금한 헌혈증과 수술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하며 소아암 환아를 위한 수술비 지원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 뿐만 아니라 전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헌혈 운동 또한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교회들이 나서서 피로회복 캠페인을 진행하며 헌혈운동의 불씨를 지펴왔다”며 “이번 피로회복 포 키즈도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피에 일가견이 있는 우리이기에 부활절까지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와 성도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건강한 사회로 일으켜 세웠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목사는 “특별히 과다한 치료비와 장기간의 항암치료, 혈액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헌혈로 기부금을 모으고 헌혈증을 기부하며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역을 전개한다”면서 “성도들이 헌혈 하며 모여진 피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기억하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회복시키고 교회가 감사와 기쁨으로 이 사역에 함께 동역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피로회복 캠페인 시즌1에서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지난해 12월 17일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교회의 헌혈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유기성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여러 많은 도전을 받고 교회 스스로가 반성하는 계기였기에 교회의 헌혈운동은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다시 회복시키는 귀한 일임이 분명하다”면서 “이 피로회복 캠페인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사회적인 운동이 됐으면 한다. 헌혈에 망설였지만 실제로 참여하고 교회가 이 일을 감당하면서 왜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가 나눠야 하는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성은 목사는 “피로회복 캠페인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바로 지속성의 문제이다. 교회가 일회적인 캠페인으로 머물러서는 교회가 이 세상을 향한 목소리를 제대로 담지 못할뿐더러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어렵게 된다”며 “지난 캠페인을 통해 헌혈에 동참하는 사람들과 헌혈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나서서 이 사명을 감당하는데 큰 의미를 두기 시작했고 이번 피로회복 포 키즈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교회의 회복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피로회복 포 키즈’는 지구촌교회와 선한목자교회, 온누리교회, 주안장로교회, 할렐루야교회, 기아대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마음혈액원, 사귐과 섬김 등의 교회와 단체들이 참여한다. 현재 1월 10일 기준 633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443명이 헌혈했고 900여 만원의 소아암 수술비가 모금됐다.

 

한편 우리나라 소아암 현황은 하루에 4명 꼴로 연간 1400여 명이 발병하며 치료 기간은 2~3년 정도이다. 완치율은 80%에 달하지만 과도한 치료비와 수술시 수혈 공급 등의 문제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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