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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회복’ ‘교회 활성화’에 열망을 담는다

국내선교회 2022 CR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이재석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9월 1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홀에서 400여 명의 교단 목회자를 초청해 2회 CR(Church Replanting) 세미나를 개최했다.


CR Project는 교단적인 차원에서 전국 지방회에서 추천받은 미자립교회들을 지속적으로 균형있게 돕는 사역이다. 국내선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복음의 정신을 갖고 전도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해 고난 속에 부흥을 이뤄가기 위한 목적과 밀알의 믿음으로 어려운 교회가 더 어려운 교회를 도와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내는 ‘교회 회복운동’이자 ‘교회 활성화’ 사역이다.


감사예배는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의 사회로 국내선교회 이사장 이재석 목사(평강)이 인사말을 전하고 국내선교회 서기이사 김영재 목사(제주오라)의 기도,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 배진민 목사(백마장)가 성경봉독 하고, CCM 가수 더하율(류하은, 손서율)이 특별찬양한 뒤, 우리교단 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엡 4:1~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은 우리 목회의 표준이시며 그 말씀을 기억하며 그 뜻을 분별해야 할 것”며 “오늘 이 시대도 전도가 되고 부흥이 되기에 우리가 하나되어 용납할 때, 장성한 분량으로 한 걸음 나아갈 때 맡겨주신 가정과 영혼에 샬롬으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격려사, 112차 1부총회장 후보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권면한 뒤, 국내선교회 이사 정창도 목사(경산)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유지영 회장은 국내선교회의 사역 소개와 함께 이번 CR 세미나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유 목사는 “국내선교회는 한국 침례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위해 동역하고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한 개척교회가 신년감사헌금 전액을 보내왔고, 이 헌금으로부터 과부의 두렙돈 운동이 일어났다. 이 운동으로 인해 모 교회의 무명헌금을 통해서 CR세미나가 열리게 됐다. 작은 교회와 한 사람의 헌신이 이처럼 엄청난 역사가 일어난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그 은혜와 역사가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가 강사로 나서 목회와 사역에 대한 간증과 이 시대의 목회자상에 대해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목사를 세우신 이유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신 지상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가 목사다워야 한다”면서 “영혼구령의 열정으로 말씀과 기도, 전도가 어려울 때, 목회자가 먼저 헌신하고 먼저 일어나 교회를 깨워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CR세미나에 참석한 예수나눔교회 이요한 목사는 “교회를 일으키고 힘을 주기 위한 이번 세미나가 큰 도전을 주고 위로를 줬다”며 “앞으로 교회가 영적으로 깨어 일어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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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