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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이취임감사예배 개최

피영민 총장 “하나님이 베푸실 제3의 도약 기대”

 

한국침례신학대학교(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 피영민 총장, 한국침신대)는 지난 3월 2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총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법인국장 이재문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이취임감사예배는 학교법인이사 최병락 목사(강남중앙)가 기도를 한 후 직전총장직무대행 김광수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피영민 신임총장에게 교기를 전달한 후 정의 총학생회장이 사무엘상 16장 13~14절을 봉독했다.

 

“살리는 리더”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전 총회장 안희묵 목사(멀티꿈의 대표)는 “우리는 지금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침신 공동체 모두가 죽이는 사람이 아닌 살리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목사의 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역할이 중요하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집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일을 하신다. 부디 총장의 직, 교수의 직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를 왜 이 자리에 있게 하셨고 왜 이 역할을 맡기셨는지 그 뜻을 분별해 충성을 다한다면 살리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교무연구지원처장 김사라형선 박사가 피영민 총장의 약력을 소개한 후 피영민 총장이 단상에 올라 취임사를 밝혔다. 피 총장은 “지난 70년간 우리 한국 침신대의 역사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라고 정의를 내리며 “작금의 시대가 각가지 난관과 어려움을 주고 있어도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베풀어주실 은혜의 새로운 제3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 총장은 캠퍼스 확장과 다변화, 교단과 학교의 연합, 학교 구성원들의 상호 존경과 단합, 한국 침신대의 교육이념인 진리·중생·자유에 입각한 목회자 양성 및 평신도 지도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온양)가 권면의 말씀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와 직전총장직무대행 김광수 박사가 격려사를 했다.

김병철 목사는 “피영민 총장이 우리 침신 공동체와 교단, 그리고 교회 전체에 새로운 기독교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위대한 총장이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른 일정 때문에 영상으로 격려사를 대신한 김인환 총회장은 “가장 힘들고 엄중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피영민 총장을 지명해 세우신 줄 믿는다”며 “피영민 총장을 통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박사는 피영민 총장에게 기도하는 총장, 소통하는 총장이 될 것을 요청하며 “피영민 총장과 모든 학생, 모든 동문 목사들이 협력해 하나님께서 마음껏 쓰시는 일꾼들을 길러내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총연합회 이영훈 회장과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교 대니얼 애킨 총장이 영상으로 피영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기관장협의회 회장 이선하 목사가 축하패를 전달한 후 피영민 총장이 광고를 했으며 다함께 교가를 제창한 후 전총회장 이봉수 목사, 전총회장 지덕 목사, 전총회장 안희묵 목사, 강풍일 목사(뉴라이프 원로), 김기덕 목사(새인천), 문병률 목사(새로운), 오영택 목사(하늘비전)가 피영민 총장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끝으로 지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영민 총장은 서울 중동고, 고려대 법과대 행정학, 고려대 법학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미국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신학박사학위(Th. D.)를 취득했다. 미국 뉴올리언스 베톤루지한인교회를 담임했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2년 8월 18일 강남중앙침례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목회 사역 16년 동안 교회 부흥과 선교, 인재 양성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왔으며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이사장으로 교회의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감당해왔다.

대전=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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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