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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주성, 교회건축세미나 진행

 

침례신문사(이사장 김종이 목사, 사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7월 20일 총회 대예배실에서 교회건축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성건설산업(주)(대표 박종완 목사)이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사 전반적인 부분을 전폭적으로 후원했다.


침례신문사 사장 강형주 목사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첫 만남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귀한 때라는 사실을 믿으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이 사명자로 걸어가며 바나바와 실라, 마가 등을 통해 복음이 확장되듯이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오늘의 내용이 주님의 전을 온전하게 짓는데 큰 유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침례신문사 이사 최종호 목사(답십리)가 기도하고 코드아키텍츠(대표 김민호) 박홍근 실장이 나서 ‘건축설계’ 관련해 업체 소개와 주요 교회 설계 사례와 방향성, 유의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는 더블유제인앤오 오지훈 대표와 정준용 대표가 함께 리모델링․인테리어에 대해 강의했다. 이들은 사역 중심으로 교회 리모델링과 신축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진행한 교회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인테리어, 가구 등의 협업 분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용 대표는 “교회 안에 모든 시설물과 구조물은 교회의 목회철학이 담겨야 하며 그 중에서보다 효율적이며 연속적이고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가의 자재나 퀄러티 높은 용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실용적인 측면을 교회와 상의하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법률적인 문제로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 법무법인 중흥의 정덕흥 변호사가 강의했다. 정 변호사는 성경적 관점의 재건축의 의미와 추진 절차, 교회부지 보상 관련 내용, 실제 보상 사례, 적정한 보상을 위한 해결방안, 계약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의는 책임형 시공과 관련해 주성건설산업 대표 박종완 목사가 나서 교회 건축의 전반적인 상황과 현실, 시공책임형 CM 방식 등을 강의했다.


특히 박 목사는 누구도 책임을 회피하는 성전건축 시장에 책임있는 계약을 통해 착공시부터 입당을 넘어 헌당하기까지 모두가 아름답게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대안을 설명했다.


박종완 목사는 “새로운 예배당을 짓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지어야 하지만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것은 법과 절차, 교회의 의도에 따라 진행되는 계약과 건축 진행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교회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의 전을 세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교회 건축에 동참할 때, 건강하고 안전하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회 건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실제 건축 사례와 진행 중에 있는 책임시공형 교회 건축 내용들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어 기관장협의회 회장 이선하 목사(뱁티스트)가 기도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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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