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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목사 교단 초기교회 모형 기증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교회사 철학박사(P.h.D.)를 받은 한국교회사연구소 이경희 목사(늘푸른, 사진 제일 왼쪽)는 본인이 직접 제작, 전시했던 원산교회와 소래교회, ㄱ자교회 모형을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교수)에 기증했다.


원산교회는 말콤 펜윅(Malcolm C. Fenwick, 1865~1935) 선교사와 대한기독교회 시대(1906~1920), 동아기독교회 시대(1921~1932)의 교단 지도자들의 주요 활동무대로 역사적인 의의가 있으며, 소래교회는 외국인 선교사가 아닌 한국인 서경조·서상륜 형제에 의해 1883년 5월 16일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송천리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자생교회이다.


‘ㄱ자교회’는 엘라씽 기념선교회 출신이었던 폴링(Edward C. Pauling, 1864~1960) 선교사에 의해 1897년 남한 지역 최초로 세워진 침례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형들을 제작한 이경희 목사는 제작 기간도 오래 걸렸고 각종 자재들을구하는 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련 건물에 대한 고증된 자료들을 일일이 검토해 제작했다며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경희 목사는 “이번 기증을 통해 신학교에 역사 관련 자료들이 잘 정리되고 보존되어 고귀한 우리 신앙의 선조들의 역사와 발자취가 다음 세대에 온전하게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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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