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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총, 재개발·재건축교회대책위 발족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성기총)는 오는 7월 21일 오후 2시 상대원교회(신선진 목사)에서 성남시 재개발·재건축교회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성기총은 “현재 상대원2구역에 있는 성안교회는 성소 침탈로 노상예배 중이며 상대원교회와 성광교회는 강제집행 위기 상황으로 종교탄압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에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 공청회, 조례개정, 도시개발정비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교회 주권 회복을 위해 성남시 재개발·재건축교회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기도를 부탁했다.

 

성기총은 대책위 발족과 관련한 호소문과 서명부를 배포하며 성남시 기독인들에게 동참을 요청했다. 호소문은 “1960년대 청계천 빈민들을 집단 강제 이주라는 아픔의 역사로 시작된 성남시가 아픔과 굴곡의 역사를 이겨내고 위대한 도시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성남으로의 강제 이주와 정착 초기부터 서민들의 삶 속 깊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며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온 교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노후화된 도시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 지역마다 재개발·재건축이 시작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왔던 교회가 개발의 일반논리에 무참히 존재가치가 짓밟히고 있는 사태에서 목소리를 정당하게 내려고 한다”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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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