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성기총, 재개발·재건축교회대책위 발족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성기총)는 오는 7월 21일 오후 2시 상대원교회(신선진 목사)에서 성남시 재개발·재건축교회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성기총은 “현재 상대원2구역에 있는 성안교회는 성소 침탈로 노상예배 중이며 상대원교회와 성광교회는 강제집행 위기 상황으로 종교탄압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에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 공청회, 조례개정, 도시개발정비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교회 주권 회복을 위해 성남시 재개발·재건축교회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기도를 부탁했다.

 

성기총은 대책위 발족과 관련한 호소문과 서명부를 배포하며 성남시 기독인들에게 동참을 요청했다. 호소문은 “1960년대 청계천 빈민들을 집단 강제 이주라는 아픔의 역사로 시작된 성남시가 아픔과 굴곡의 역사를 이겨내고 위대한 도시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성남으로의 강제 이주와 정착 초기부터 서민들의 삶 속 깊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며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온 교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노후화된 도시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 지역마다 재개발·재건축이 시작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왔던 교회가 개발의 일반논리에 무참히 존재가치가 짓밟히고 있는 사태에서 목소리를 정당하게 내려고 한다”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범영수 부장

 



총회

더보기
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