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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재개된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

극동방송 후원으로 3500여 훈련병에게 침례 실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맹주완)은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가 함께 지난 7월 20일 연무대군인교회(강우일 목사)에서 진중침례식을 진행했다.


이번 진중침례식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던 진중침례식을 5년만에 재개한 것으로 극동방송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130여 명의 집례 목회자는 김장환 목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합심기도를 드리고 3500여 명의 훈련병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강우일 목사의 환영인사와 서울·광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연합공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인사,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기도,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신델라와 베이스 함석헌의 특송 후 김장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강단에서 내려와 최대한 훈련병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서서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신앙의 고백으로 침례를 받아야 함을 강조하며 직접 영접기도를 인도하며 훈련병들의 우렁찬 신앙고백을 이끌어냈다.


이어 군경선교회 회장 서용오 목사와 극동포럼 중앙회장 정연훈 장로가 침례를 받는 훈련병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교단 군목단장 이석곤 목사가 침례사역을 소개하고 군경선교회 이사장 정백수 목사(온누리)의 침례기도, 강우일 목사의 침례공포, 단체사진촬영을 가졌다.


이어 연무대군인교회 앞에 설치된 대형 침례탕에서 130여 명의 집례자가 3500여 명의 훈련병에게 직접 침례를 베풀었다. 이날 침례 집례는 교단 목회자뿐만 아니라 미군목들도 함께 동참했다.


극동방송은 “모든 준비 과정과 침례예배, 침례식까지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준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훈련병들이 훈련 종료 후 일선부대에서도 믿음생활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극동방송은 더욱더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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