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약하고 성장하는 침례교회를 만들겠습니다”

침례교 제69대 총회 의장단 취임 감사예배 드려

 

김대현 총회장, 교단 정체성 확립화합 협력 당부

 

침례교 총회 제69대 의장단(총회장 김대현 목사, 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21일 대전 한돌교회(김대현 목사)에서 교단 목회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직전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침신대 오케스트라의 열린 찬양, 침례교 전국사모회 합창단(지위 차수정 교수)의 감사 찬양과 침례교 역사와 미래를 담은 영상 상영, 증경총회장 이봉수 목사(광천)의 기도, 하영종 목사(영명)의 성경봉독이 있은 뒤, 증경총회장 배재인 목사(서머나)행복한 여정”(15:22~3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취임 의장단을 위한 축복기도에는 증경총회장 한명국 목사와 윤태준 목사가 수고했으며 신임 의장단에게 고흥식 목사가 취임패를 증정했다. 69대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약하고 성장하는 총회를 추구하며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대현 목사는 여의도시대 원년을 맞아 복음적인 교단을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교회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항상 소통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총회를 이끌며 먼저 회개하고 정치적인 교단이 아닌 복음의 능력을 사모하는 교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혜롭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우리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 사모 합창단 김민석 전도사의 축가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 침례신학대학교 배국원 총장, 미 남침례교 한국선교부 샘 스텔링 선교사, 성두현 목사(영신)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박성웅 목사와 황인술 목사, 원로목사 장기억 목사, 장경동 목사(중문)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침례교기관장협의회(회장 신철모 목사)를 비롯해, 교단 내외 기관 및 단체에서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총회 임원 및 감사에게 임명장을수여하고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광고한 뒤, 증경총회장 최창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