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쉬어가는 험준한 산길, 차창 밖으로 거센 우기의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빗길을 헤치고 클라크공항에서 꼬박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필리핀 루손섬 북부의 오지, 바기오와 벵겟. 관동지방회 목회자 11명의 가슴은 이미 기대와 기도로 뜨겁게 가열되어 있었습니다. 유현민 선교사의 세심한 안내 아래 발을 디딘 그곳은, 오랜 시간 기도와 눈물로 복음의 열매를 기다리던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실란교회의 눈물’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기적 CA교단(Christian Assembly)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실란교회. 하지만 늘어나는 성도들을 품기엔 예배당이 턱없이 좁고 협소했습니다. 타미 총회장을 비롯한 현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밤마다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간구는 하늘에 닿아, 바기오와 벵겟을 ‘땅 끝’으로 마음에 품고 기도해 오던 지방회장 김유현 목사(천진)와 관동지방회 목회자들의 마음에 전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관동지방회의 기도를 듣고 계셨습니다.” 관동지방회는 그동안 아끼고 모아둔 건축헌금 4100만 원을 실란교회에 전달하는 순간, 현장은 감격의 바다로 변했습니다. 타미 총회장과 성도들은 기적처럼 임한 하나님의
침례교 원로목사회(회장 한규동 목사)는 지난 9월 14일 116차 정기총회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3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정기총회에 앞선 예배는 부회장 고용남 목사의 사회로 박상재 목사가 기도하고 직전회장 조찬득 목사가 “여기 다음 저기로”(삼상 7: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회장 한규동 목사가 인사하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와 교역자복지회 회장 서광선 목사가 축사한 뒤, 원로목사회 총무 권순래 목사가 광고하고 이대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임원선출 결과 회장에 고용남 목사, 부회장에 이홍범 목사를 선출하고 총무에 권순래 목사는 유임, 회계에 이양갑 목사를 선출했으며 고문에 김용식 목사, 조찬득 목사, 감사에 이재옥 목사, 노승춘 목사를 임명했다. 신안건은 신임원들에게 위임하며 고용남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이송우 국장
서울서부지방회(회장 박귀배 목사) 원흥성광침례교회(이왕규 목사)는 지난 9월 20일 교회 본당에서 목사 안수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이왕규 목사(원흥성광)의 사회로 이효환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하고 할렐루야찬양대가 특송한 뒤, 우리교단 72대 총회장을 역임한 유관재 목사(성광)가 “묵직한 삶”(엡 4:1~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임직식은 목사 안수식을 시작으로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임직자를 소개하고 이성규 목사(덕은)가 시취 경과를 보고한 뒤, 권순래 목사(금촌중앙 원로)가 목사 안수자인 이우행·이한준·한지섭에게 서약을 받고 교회의 서약을 받았다. 안수위원들의 안수 기도 후,, 대표로 최일형 목사(꿈이있는)가 기도하고 목사 가운을 착용해줬다. 이어 권순래 목사가 공포하고 지방회장 박귀배 목사(큰기쁨)가 안수패를 수여했다. 장로임직은 권순래 목사가 장로 임직을 받는 강성구와 교회에 서약하고 안수위원이 안수한 뒤 박귀배 목사가 대표로 안수기도하고 권순래 목사가 공포한 뒤, 이왕규 목사가 임직패를 수여했다. 안수집사 임직은 권순래 목사가 안수집사 임직을 받는 박영민, 최용필과 교회에 서약하고 안수위
전국 3500여 침례교회의 남성 평신도를 아우르는 전국남선교연합회가 28회기를 맞아 연합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사역의 지경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일부 지역과 개교회 중심의 참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방회 남선교회의 재건과 거점교회 확보에 나서는 한편,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소통 창구 일원화와 ‘전남연 봉사단’ 출범을 통한 미자립·개척교회 지원 등 실천적 평신도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전국남선교회는 교단의 남성 평신도를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평신도 사역 활성화를 위해 남선교회가 가장 먼저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 전남연은 지금 지방 몇 개 지역에서만 활동이 이루어지고 또 그 지역에서는 몇몇 개교회에서만 성도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제일 시급한 문제는 남선교회가 어느 지역 어느 교회이든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평신도 관심 프로젝트’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각의 개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전남연의 활동상을 잘 알려줄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이 잘 이루어져야 하고 이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남선교회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다고 생
PAUA교육협력재단이 주관하고 CTS기독교TV가 후원하는 ‘해외 대학 교육선교 콘퍼런스’가 지난 9월 19일 서울 노량진 CTS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PAUA교수지원단과 KUPM글로벌미래고등교육원,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기독경영연구원이 공동개최해 한국교회 전문 인력의 역량을 해외 선교 현장과 잇는 방안을 모색했다. 개회식은 PAUA교수지원단 김용수 단장의 인사와 CTS 감경철 회장의 축사에 이어 손봉호 이사장이 “미래 선교는 대학 교육 선교”를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범영수 부장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소강석)는 지난 9월 18일 최근 온·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부 목회자의 허위사실 유포를 규탄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공식 입장문을 채택했다. 이사회는 특정 목회자의 지속적인 폄훼 발언이 방송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앞서 S교회 S목사는 지난 6일 주일 예배 설교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CBS가 정관에서 ‘기독교’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유포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이사회는 현행 CBS 정관 제1장 제1조에 “본 재단법인의 명칭은 CBS라 하고 한글로는 기독교방송이라 하며 영문으로는 Christian Broadcasting System이라 한다”고 명시돼 있음을 지적하며, 정관 삭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46년 역사를 지닌 대표 간증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를 ‘후원금을 노린 미끼’ 등으로 폄훼한 발언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사회는 해당 프로그램이 지난 반세기 가까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믿음의 안식처이자 전도의 도구로 쓰이며 묵묵히 선교 사명을 감당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S목사 측에 허위사실 정정과 유감 표명
샘복지재단은 지난 9월 13일 경기도 화성시 매향교회에서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서울훈련원과 공동으로 국내 태국인 근로자를 위한 이동 의료봉사 프로그램인 ‘사랑의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진료는 언어 장벽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일상적인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태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실질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서울훈련원 소속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료는 물론 물리치료와 기초 검진, 필수 의약품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온정을 전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여러 전문 기관과 기업의 협력이 더해져 진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스컴은 현장진단 혈액검사 장비와 전문 운영을 지원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경희의료원은 이동진료차량과 의약품을 제공해 원활한 진료를 뒷받침했다.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한 연합 의료봉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서울훈련원은 평소 선교적 소명을 품은 의료인들을 훈련하고 현장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샘복지재단의 기동력 있는 왕진버스와 결합해 이주민 밀집 지역을 향한 밀착 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가고 있다. 샘복지재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9월 17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인공임신중지 약물의 단계적 도입’ 방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한 법적 규율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 8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의에 대해 약사법상 수입품목허가 요건을 충족하면 임신중지 약물의 허가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어 정부는 지난 9월 16일 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임신 9주 이내 사용을 내용으로 하는 인공임신중지 약물의 단계적 정식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교총은 성명을 통해 “모든 생명은 존엄한 존재이며, 생명의 시작과 끝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면서 “생명의 문제를 단순히 제도적 절차나 의료적 편의, 개인의 선택이나 의약품 접근성 차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교총은 해외 보건당국의 관리 체계를 근거로 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교총은 “미국 FDA는 미페프리스톤 사용에 따른 심각한 합병증을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위해성평가·완화전략(REMS)을 두고 응급 진료 연계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며 “태아의 생명을 끊는 동시에 여성의 건강에도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약물을 단순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추석을 맞아 노숙인과 새터민 등 국내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의 손길을 전하는 한편, 대규모 수해를 입은 네팔 피해 현장에 긴급 실사단을 파견하고 경제적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 2차 긴급구호 계획을 확정했다. 한교봉은 지난 9월 15일 구세군한국군국이 운영하는 시립 ‘은평의마을(원장 장경환 사관)’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시설 거주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지난 9월 20일에는 대구 상인제일교회 김정환 목사의 시무 현장에서 ‘20회 새터민과 함께하는 추석 초청 천국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온 새터민 100여 명을 초청해 김태영 목사의 설교와 다채로운 순서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국내 사역과 함께 해외 재난 지역을 향한 구호 발걸음도 구체화했다. 한교봉은 지난 8월 26일 발생한 빙하 붕괴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네팔 중북부 지역에 긴급 실사단을 구성했다. 실사단은 김태영 대표단장과 오현진 사무국장으로 꾸려졌으며, 지난 9월 22~26일 4박 5일 일정으로 피해가 집중된 라수와(Rasuwa) 및 누와코트(Nuwakot)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실사단은 네팔주재 한국선교사협의회와
기독교 신앙을 역설의 종교, 역설의 진리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상식과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며 죽는 것이 곧 살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역설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이시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나귀를 타신 왕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마 21:11)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나귀를 타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스가랴서 9장 9절 말씀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나귀를 탄 왕의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볼품없어 보입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섬기러 오신 왕, 낮아지신 겸손의 왕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구속의 역사를 이루는 왕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보며 회개하고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진노하는 왕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