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보다는 교회 기본 내세우며 성경중심의 사역 실천해28년 동안 경북 경산지역에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진해온 경산교회 정창도 목사는 침례교 국내선교회(회장 최춘식 목사) 전신인 기금위원회의 개척기금으로 전략 개척교회 중에 하나였다. 당시 침례교회가 없는 경산 지역에 맨 몸으로 뛰어든 정창도 목사. 신학교 졸업하고 결혼과 동시에 3개월만에 경산교회를 개척하게 된다.이후 28년을 한결같이 교회와 성도들은 생각하며 목양일념을 전개했던 정창도 목사. 무작정 시작한 교회 개척과 목회의 노하우조차 없는 상황에서 정 목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다. 기금위원회의 전략 개척으로 교회를 창립한 경산교회신학교 4학년 시절부터 개척을 위해 기도했던 정창도 목사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교회를 개척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열정을 계속 품으며 낮이나 밤이나 시간이 될 때마다 기도의 재단을 쌓아왔다.그런 와중 여의도교회(당시 한기만 목사)에서 추수감사절 헌금을 교회 개척 헌금으로 작정하고 3천만원의 개척기금을 기금위원회에 내놓고 교회 개척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창도 목사는 이같은 소식을 알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총회 신뢰 협력 바탕으로 개교회 협동비 적극납부목적헌금은 형성성 있게 집행 … 개교회 재정 운영처럼 투명하게매년 2월 침례교 총회가 총회 주일로 섬기고 있다. 총회 주일은 총회 주일 헌금을 통해 매월 개교회가 납부하는 협동비외에 추가로 총회 사업을 후원하고 지원하며 특별히 총회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이다.특히 올해 총회 주일은 총회가 여의도시대를 맞이하면서 여의도 총회 빌딩과 최근 긴급 구호로 진행했던 필리핀 구호 지원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총회 재무부장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를 만나 총회 주일 헌금과 총회 재정 운용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올해도 어김없이 총회 주일이 다가왔다.= 총회 주일은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는 전국 침례교회가 매년 2월 셋째 주일을 총회주일로 지정해 지켜온 것을 말한다. 이 기간에는 교단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짐하고 침례교인으로서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주간을 보내게 된다. 혹자는 최근 침례교회가 퇴색됐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총회 주일을 경건하게 지키면서 침례교인으로서 어떻게 믿느냐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 개교회 협동비 후원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제103차 총회 예산에 대해
장년세대 아우르고 다음 세대를 훈련시켜 거룩한 제자화에 역점‘샘’과 ‘밭’이 많아 천전리로 불리던 곳에 한국전쟁이후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다.미27사단 보급부대 소속 미 군목은 격전지였던 춘천 천전리에 부대 천막을 기증하고 이곳에 침례교회를 세우게 된다. 샘밭교회(구 천전교회)의 태동은 이렇게 시작됐다. 해방 이후 재건된 침례교회와 미남침례교한국선교부는 1955년 8월 천막목제 가건물을 짓고 선교부를 통해 교회 건축 대지를 지원받아 예배당을 건축한 샘밭교회는 1961년 천전교회에서 샘밭교회로 개명하고 교회를 방주 모양으로 건축하는 등, 춘천 지역 복음화와 앞으로 미래 통일을 대비한 북방 선교의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됐다.2008년 차성회 목사가 담임 목사로 부임한 이후 샘밭교회는 농촌교회라는 한적한 교회를 벗어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세워진 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회 출석하고 있는 다음 세대와 장년 세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선교 사명을 감당하며 생동감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는 2014년 6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샘밭교회는 60주년 준비위원회를
1. 생애와 사역20세기 전 세계 기독교권에서 강력하게 부상하였으며, 기독교 미래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인정받는 현대 복음주의 운동을 형성하고 현실화시킨 사람은, 바로 침례교 목사이자 복음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1918-)이다. 그는 1918년 11월 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윌리엄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모로 그레이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빌리의 가족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르는 연합 칼빈 장로교회에 출석했으며, 그는 10대 소년 시절에 한 부흥집회에서 회심을 경험했다.빌리는 이후 미국 근본주의의 온상인 밥 존스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어 플로리다 성서신학교로 전학 갔고, 그곳에서 목회자로 소명 받게 됐다. 그는 20세였던 1938년 여름에 이스트 팰럿카 침례교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부흥회를 인도했고, 그것을 계기로 침례교회로 교단을 옮기게 됐다. 그리고 얼마 후 침례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빌리는 플로리다 성서신학교를 졸업한 후 시카고에 있는 휘튼대학교로 진학했으며, 그곳에서 부인이 될 루쓰 벨(Ruth Bell)을 만났다. 그녀는 미국 장로교 의료 선교사 넬슨 벨 박사
1. 생애와 사역 스펄전의 회심과 침례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19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설교자이며 사회사업가였다. 그는 초대형 교회를 이룩하여 기독교 신앙을 확산시켰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사업에도 적극적이었다. 1834년 6월 19일, 영국의 켈베돈(Kelvedon)이라는 마을에서 가난한 회중교회 목사 존 스펄전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경과 청교도 서적들을 즐겨 읽었으며,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알았다. 스펄전은 동네의 사설학교와 성공회 학교에서 공부하며 평범하고 행복한 10대의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구원의 확신과 관련해 오랜 시간을 고뇌하게 됐다. 그러던 중 악천후로 인해 아버지가 목회하는 교회에 가지 못하고 동네에 있던 작은 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동안, 갑작스럽게 회심을 경험했다. 그때는 1850년 1월 6일이었다. 스펄전은 회심한 지 5개월 후인, 1850년 5월 3일 침례교 목사 캔틀로(Cantlow)에 의해 침수침례를 받고 침례교 신자가 됐다. 세 가지 이유로 스펄전은 회중교회에서 침례교로 전향했다. 첫째, 그가 성공회 학교에서 배웠던 성공회 요리
월드비전 잠비아 학교에 건축 후원금 1억 5천만원 전달전교인이 참여하는 장기기증서약에 1천여명 적극 참여118년의 침례교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 공주 성전과 대전 성전을 통해 지역 복음화와 건강한 목장 교회를 일으키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꿈의교회가 최근 세종성전을 신축해 지역적 한계를 초월하고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위한 새로운 도약의 첫 걸음을 뗐다.2013년 3월부터 시작된 세종 성전 건축 공사가 12월 20일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세종시에 카페 브릿지를 세우고 주중에 문화 사역을, 주말에는 주일 1,2,3부 예배를 드렸던 세종 성도들이 22일(주일) 완공된 새 성전에서 세종 성도 550여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리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뿐만 아니라, 꿈의교회는 세종 성전 첫 예배를 드린 후 지난 12월 24일 오전에는 나성어린이집에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마술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나눴고 저녁에는 세종성전 대 예배실에서 세종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천 여명의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사장을 찾아 꿈의교회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끽하는 시간을
개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부르짖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 파워비전성령캠프가 오는 2014년 1월 9~11일 청주 율량교회(고중복 목사)에서 진행된다. 매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경험하고 있는 성경캠프는 올해 대구를 벗어나 청주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지역 복음화와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다음은 황일구 목사와 일문일답.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수많은 캠프가 산재하지만 특별히 성령캠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기존 캠프들은 다양한 강사들을 세워 다양한 영적 은혜를 받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일관적이지 않은 메시지와 영적 흐름이 끊기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 캠프는 주강사 1명이 일관성이 있는 메시지로 청중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청중의 문제점을 영적 능력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다음 세대들이 180도 변화하는 기적을 맛보고 있다. △ 이번에는 대구에서 청주로 자리를 옮겼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4회까지 대구에서 진행하면서 많은 교회와 청소년들의 참여해 은혜를 경험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 곳에서도 캠프를 찾아오는 교회들이 있지만 대구 인근이나 경상도 지역에 집중된 경향이 있
1. 영국에서의 삶과 사역1) 어린 시절“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 1761-1834)는 이방인을 향한 복음전파의 열정을 탁월하고 선구적인 방법들로 실현시킨 위대한 침례교 선교사였다. 그는 1761년 8월 17일, 영국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국교회 신자인 에드먼드 캐리(Edmund Carey)와 엘리자베스(Elizabeth) 사이의 5남매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에드먼드는 자선 학교의 교장과 교구교회의 서기로 일했으나 수입은 변변치 못했다. 캐리의 청소년 시절 세계는 식민지 전쟁과 미국독립전쟁으로 혼란하였고, 과학, 지리학, 운송수단의 발달로 외국과의 교류와 무역이 급격히 늘어나던 때였다. 영국은 도덕적 타락이 심각했고, 교회의 영성도 낮은 상태였다. 당시에 “국교회는 밤에 자고, 비국교회는 낮에 잔다.” 라는 말이 유행하였는데, 그것은 영국 기독교의 전반적인 영적 무기력을 꼬집는 말이었다. 시골에 살고 있는 어린 캐리에게 이와 같은 외부세계의 급속한 변화는 큰 의미가 없었다. 그는 가난으로 인해 정규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었지만, 성경과 경건서적뿐만 아니라 과학, 역사, 여행기 등의 서적들을 많이 읽었다. 캐리는
목회자 스스로 본을 보이며 헌신하고 희생할 때 성도들도 함께 동참“전도사 시절 대도시 부교역자로 헌신하면서 섬기고 헌신하는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교회 개척을 꿈을 품으면서 내 본분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목양했던 것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30여 년의 목회 생애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지만 제 신념은 성도와 함께, 교회와 함께, 그리고 하나님께 함께 하는 삶이었습니다.”익산지방회 신남교회에서 지역 복음화와 섬김의 사역을 실천하고 있는 이종봉 목사. 정통적으로 침례교인으로 성장해 오직 한 길만 걸어왔던 그는 작금의 교회 현실을 지켜보면서 침례교회가 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내고 교회가 세상과 더불어 교회다움의 본을 세워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절대적인 위치의 담임 목회자가 아닌 성도들보다 먼저 헌신하고 자신의 것보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 사역에 우선시하며 내 교회보다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며 자기 스스로를 겸허히 낮추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대도시 부역자에서 시골 개척교회로 서울 영광교회 전도사 시절, 광시교회 부흥집회를 인도했던 담임목사의 말씀을 듣기 위해 길을 나서 이종봉 전도사는 그곳에서 놀라운 하나님
1. 에드워드 클레이톤 폴링 선교사의 교회 창립강경침례교회는 에드워드 클레이톤 폴링(Edward Clayton Pauling; 1864~1960) 선교사 부부가 지병석과 그의 부인 천성녀, 아만다 가덜라인(Amanda Gardeline) 선교사 등과 함께 1896년 2월 9일 주일날 강경읍 북옥동 136번지 지병석의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창립됐다. 강경교회는 한국에서 조직된 최초의 침례교회였다.폴링 선교사가 한국으로 오게 된 배경은 1889년 12월 초에 한국에 왔던 캐나다 독립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Fenwick)의 영향 때문이었다. 펜윅은 1889년 12월에 한국에 도착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며 선교활동을 했다. 그는 목사안수를 받아야 할 필요와 선교자금을 보충할 목적으로 1893년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아도니람 저드슨고든) (펜윅 선교사)펜윅은 미국에 가서 보스턴(Boston)에 소재한 클라렌돈 가 침례교회(Clarendon Street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인 아도니람 저드슨 고든(Adoniram J. Gordon)을 찾아갔다. 고든은 찬송가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를 작곡한 음악에 재질
군 전문 사역자 양성 위한 신학교·교단 기도와 관심 강조교단 군복음화 사역을 위해서 절실히 필요로 한 것은 바로 군종목사라 할 수 있다. 현재 교단내 군종목사는 10명에 불과한 실정이며 그나마도 오직 육군에만 편중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군 복음화를 위해 신학교뿐만 아니라 교단에서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 바로 군 사역자 양성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제35대 육군 군종실장에 취임한 김태식 목사(대령)는 육군 최초 침례교 출신으로 교단의 군 사역에 일익을 감당해 왔다. 이에 본보는 김태식 목사를 만나 군 선교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우선 육군 종교분과(병과)를 총괄하는 군종실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전국교회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기독교 선교가 하향선을 그리고, 청년 선교가 점점 어려운 요즘, 군을 향한 기대가 큰 것 같다. 군에는 아직도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다고 하겠다. 육군의 군종병과를 총괄하면서 책임감을 어느 때보다 크게 느끼고 있다. 종파의 화합과 더불어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독려함으로써 바른 신앙을 가지고 나라를 사랑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교회와 목회자의 전적인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
총회 안정화가 우선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 … 수도권대학원대학교 조만간 가시적 성과 보일 듯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3차 총회에서 제69대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대현 목사(한돌)는 도약하는 총회를 추구하며 여의도 총회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이를 총회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정기총회 결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이를 집행하는데 있어 총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김대현호’의 출항 2개월을 맞이한 시점에서 그동안 총회 기관을 순방하며 바쁜 일정보내고 있는 김대현 목사를 만나 총회의 주요 현안과 앞으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먼저 3천교회를 대표하는 총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국교회에 인사말씀과 함께 간단한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직분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심에 영광돌립니다. 3천여 침례교회와 80만 성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총회장이 되기 위해 매일 새벽재단에서 무릎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선 됐을 때, 기쁨보다는 이 막중한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더 고민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마땅히 할 바를 해야 한다고 말씀들을 많
전국 여선교회 사역 활성화와 협력 사역에 탁월한 리더십 발휘루비휫 어린이 캠프 등 다음 세대 선교 동역 사역 높이 평가“그동안의 모든 사역 하나하나가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적잖은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있었던 추억들을 기억해보면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삶을 결정하고 교단을 위해 여선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었으며 인도하심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기도합니다. 여선교회 총무로 선택받아 준비했던 그 시간에 나와 함께 하시고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던 그 분의 음성을 기억합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 기도가 제가 이제까지 사역하고 헌신했던 원동력이었습니다.”1996년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 총무로 취임하고 2013년까지 16년동안 전여회 사역과 개교회 여선교회 활성화,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 활동, 침례교세계연맹 여성 사역, 미남침례교 여선교회 협력 사역 등 감당했던 이숙재 공동총무가 지난 11월 11일 전여회 모든 사역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가졌다.2012년 백순실 총무에게 총무직을 넘기고 공동총무로 아시아침례교여성연합회 회장으로 아시아침례교여성대회 준비에 매진했던 이숙재 총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는 지난 8월 19~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순분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침례교 여성목사안수가 규약개정으로 통과 된 이후 여성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이때에 전여회의 앞으로의 계획과 사역에 대해 임순분 회장의 생각을 들어봤다. ◆ 안녕하세요. 전국여성선교연합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전국침례교회에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이처럼 소중한 자리를 맡기신 것은 전국 침례교회의 모든 여성들과 더 나아가 여러 침례교회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라고 하신 뜻 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교단을 품고 침례교회들을 뒷바라지 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기간 동안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각 교회의 목회자님들께서도 교회의 여성 성도들이 여성선교연합회와 함께 손을 잡고 더 크고, 위대한 일들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교회에 있기를 기원한다. ◆ 최근에 35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12차 아시아침례교여성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남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으리라 생각
제103차 정기총회서 여성 목사 허용 규약개정안 통과6년동안 상정안건에서 선회해 7년만에 이뤄내일부 대의원 “안수 문제는 시기상조다” 강하게 지적 지난 7년동안 교단 정기총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성 목사 안수’가 이번 제103차 순천 총회에서 규약 개정안으로 통과됐다. 규약 개정 내용은 규약 제23조 1항 “지방회 규약과 목사, 전도사, 집사 안수 시취 규정은 총회에서 별도로 정한다”에서 “지방회 규약과 목사, 전도사, 집사 안수 시취 규정은 총회에서 별도로 정한다. 단 여성목사도 허용한다”로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논의결과 착석대의원 298명 중 211명이 개정에 찬성해 통과됐다.당시 의장인 고흥식 목사는 “매년 여성목사 안수 문제는 상정안건으로 올라와 여러 논의를 거쳤고 연구위원회도 구성해서 다각적인 연구 발표도 진행했던 내용”이라며 “이번 임원회에서는 지난해 정기총회 상정안건이 다시 상정안건으로 올라오는 것을 지양하고 대의원들의 다양한 논의와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민해서 규약개정안으로 상정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의사진행발언을 한 장 모 대의원도 여성 목사 안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현재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여성 목회자에 대한 차별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