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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제11회 With 마라톤 열려

대전지역 장애인, 비장애인 등 2천5백여 명 참가해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529일 제11장애인과 함께 하는 With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With 마라톤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재학생, 국군 장병, 경찰, 지역주민 등 2,5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소통, 봉사, 화합의 대축제로 11년째 대학 축제 중 하이라이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계룡대 육군본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각 층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With 마라톤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벅차고 아름다운 유성이 자랑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장애인과 군인, 비장애인 6~7명이 한 팀을 이루어 서로의 손을 잡고 침례신학대학교를 출발하여 노은 지구의 4km 구간을 함께 걷는 거북이 마라톤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팀원 간 어색함이 있었으나 달리는 중간에 설치된 구간미션 부스(비누방울 환영구간, 댄스구간 등)를 통과하며, 서로의 벽을 허물고 걷기를 포기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완주하고 돌아오면서 서로 하나가 되고 완주했다는 성취감과 즐거움으로 들어오는 순간 서로 손을 꼭 잡고 격려하는 정겨운 모습이 연출됐다.

 

한편, 행사 동안 교내 문화행사로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송강사회복지관, SK이노베이션, 한라비스테온공조(), 한국수력공사교육원, 삼성정밀화학, 애경산업, 롯데칠성, Dear MATE등 사회봉사참여기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육군 제32보병사단 군악대가 마라톤 시작이 되는 동안 연주를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회복지학과 김영훈 학회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군인, 경찰 등 지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걸을 때에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오늘 각 계층의 분들이 행사 취지에 맞춰 손잡고 걸으면서 사회통합을 이루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국원 총장은 “With 마라톤은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참여 지역 축제로, 앞으로도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대학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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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새해를 은혜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코로나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침체된 교회들이 회복의 문턱을 넘어 서서 활기차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통스러운 터널에서 견디게 하시고, 인내와 절제를 통해 새로움을 기대하게 하셨으니, 새해에는 고통스러웠던 모든 옛 일을 딛고 일어서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결단으로 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세상사람들 가운데 어떤이들이 말하기를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도 말합니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이유도 있고, 이단들의 폐혜를 본 사람들도 있으며, 여러 사회적 상황속에서 무작정 불신이 팽배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자 소망입니다. 세상의 마지노선은 오직 교회 뿐입니다. 세상을 지키고 의와 생명을 주는 최종병기는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오직 교회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셔서 성령님으로 몸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랑과 희망이 교회이기에, 세상도 여전히 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