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밴드(one-man band) 최성규 출연
필름포럼은 지난 7월 23일 필름포럼 1관에서 기독교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시작하는 ‘영화와 사랑: 시네콘서트’의 첫 번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크리스천 뮤지션 최성규는 하모니카, 플루트, 아이리스 휘슬 등 각종 부는 악기를 비롯해 기타, 건반, 타악기 등 온갖 악기를 다루는 원맨밴드의 과히 완결체라고 불릴만한실력을 겸비 했다.
대전 시립교향악단에서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했던 그는 88년 ‘드림’이라는 포크밴드를 만들어 1세대 CCM 음악의 역사를 써 내려갔으며 ‘부흥한국’의 멤버로서 근 15년간 <부흥> 음반 시리즈를 작·편곡, 프로듀싱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프레스파크는 2009년 ‘Sky High - 별이되어’로 데뷔해 박상민, 플라워 등의 콘서트와 앨범에 참여했으며, ‘아리랑’을 힙합버젼으로 리메이크해 UCC스타로 화제가 되었다. ‘대통령직속기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광고음악에도 참여했다.
멤버의 군복무와 재정비를 마치고 2012년 ‘훔쳐’라는 싱글로 새롭게 대중 앞에 이름을 알렸다. 오프닝 공연을 맡은 오프스텝은 오프로드 자동차의 이미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길이 없는 곳을 묵묵히 달리는 오프로드 자동차처럼, 20대의 시절, 그리고 인생의 어느 시점에 있던지, 의미 없이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가는 것이 아닌,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길을 걸어가보자는 마음으로 오프스텝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
건반(김용재), 기타&보컬(신병섭) 듀오밴드로 지난 2011년 9월 24일 첫 EP 앨범 First step을 발매했다. 통기타와, 내추럴한 건반 위주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기본으로 어쿠스틱 음악보다는 조금 더 다양하고, 풀 밴드의 꽉 찬 사운드 보다는 담백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