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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오직 하나님의 영광으로 하는 것”

이진선 목사, 선교회 설립 이후 선교 확장에 주력


선교사 협력 체계 구축지역교회 중심 사역 강조


필리핀 선교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으로 달려온 아멘선교회 이진선 목사(81). 교회 은퇴 이후에도 변함없이 아멘선교회를 이끌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인도,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세네갈 등 세계 주요 곳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한비전도대회는 21차에 걸쳐 수많은 필리핀 영혼이 예수를 영접하고 복음의 문으로 들어갔다. 이 사역의 첫 걸음을 띈 것이 바로 이진선 목사였다.


그동안 한비전도대회를 이끌어온 이진선 목사가 필리핀 선교에 모든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바로 선교와 전도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다. 그 스스로 선교사로 나서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결국 선교를 돕고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선교지에서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하는 마음을 품었던 것이다.


이진선 목사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하는 것이 바로 목회자의 삶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또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지키고 따르는 게 우리의 사명임을 항상 머리에 떠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도대회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교회들이 함께 해왔다. 작은 교회, 큰 교회에 상관없이 선교와 복음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는 교회라면 언제나 함께 해왔다. 전도대원으로 참여하는 교회는 그 인원과 후원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일한 전도대원으로 준비케 한다. 특히 이진선 목사도 교회의 기득권을 철저히 내려놓고 오직 복음만을 들고 나가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교회별 준비상황을 협의하고 이에 대한 준비 현황을 오리엔테이션에서 확인하며 전도지역에 대한 기본 정보와 여러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모든 것을 자급자족의 원칙으로 세워주는 것도 필수다. , 선교지 몇 군데 둘러보고 행사하고 마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죽으면 죽으리라란 각오를 가지고 전도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이 대부분의 구상을 이진선 목사를 통해서 이뤄졌다. 이 목사는 우리의 신앙 선배인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할 때 철저하게 자급자족의 길을 걸었다. 위신을 세우고 화려한 선교 행사가 아닌 선교지에 유익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스스로를 낮추고 섬겨주는 것이 한비전도대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도대회 기간 동안 이진선 목사는 대부분 취약 전도 지역을 둘러보고 전도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한다. 80대의 노구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모든 것을 먼저 행하는 것이 이진선 목사의 진가라 할 수 있다.


남들보다 먼저 걷고 먼저 일어나고 먼저 나서는 모습이 자칫 전도대원들의 부담일 수 있겠지만 첫째 날 노방전도와 집회를 보낸 이후, 누구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바로 전도대원이다. 그만큼 전도에 대한 기쁨, 영혼 구원의 황금어장을 직접 맛본 대원들의 변화를 이진선 목사 스스로 본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론으로 세미나를 통해 들었던 복음과 전도.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무작정 현실로 적용하려는 전도를 보다 실제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비전도대회다. 한국인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과 한류열풍의 영향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부정할 수 없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가는 일이기에 강력한 영적인 힘을 가지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필리핀 성시화를 이뤄내는 것이 바로 아멘선교회가 전도대회를 20여년간 한결같이 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노방전도, 학원선교, 교회 집회 등을 통해 수많은 필리핀 영혼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 것이다. 우리가 부귀영화를 누리고 우리가 스스로를 자랑하고 명예를 생각한다면 이는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사역이다.


참석한 이들 대부분이 또 다시 전도대회를 찾는 이유는 그들 스스로가 알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사명다하는 날까지 그 이후에도 한비전도대회는 여전히 불신 영혼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갈 것이라고 이진선 목사는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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