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 준비위원회(준비위, 위원장 진영식 목사)는 지난 8월 21일 제104차 교단 정기총회가 열릴 예정인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를 방문, 총회 장소인 교단 기념 대강당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총회 준비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준비위는 학교측에 대강당 좌석 현황과 음향시설들을 점검했으며 대강당 주변 부스 설치 방안, 대의원 식사와 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자유관을 사용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며 학교 측은 협의 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차량 주차 문제에 대해, 침신대는 현재 대운동장이 인조잔디 구장 조성 사업으로 주차장 사용이 어렵다는 점을 총회 측에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차선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회 준비위는 주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의원들에게 이같은 상황을 홍보하고 셔틀버스, 대중교통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준비위는 “정기총회가 사업총회, 축제총회가 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총회 회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 임원회는 총회 준비 상황과는 별도로 각 지방회에서 올라온 목회자 인준 청원과 상정안건들을 처리키로 했다. 교단 제104차 정기총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3박 4일간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