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군춘천병원, 소망교회 후원 위문예배


국군 춘천병원 새소망교회(유지영 목사)는 지난 1112일 병원 강당에서 서울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예장통합) 여전도회 후원으로 2014년 마지막 위문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유지영 목사(새소망)의 사회로 시작되어 소망교회 여전도회장 김선미 권사의 인사말과 사업부장 박인숙 권사를 기도했다.


이어 국군춘천병원 김미랑 병원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해 주신 소망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김우영 군종장교의 격려사와 휠체어에 의존한 채 은혜의 눈물로 드려진 환우 간부 김영우 형제의 뜨거운 찬양과 침례교 전 총회장 이봉수 목사(광천)백부장의 선한 인격과 믿음”(8:5~1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봉수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백부장이 주님을 잘 몰랐지만 부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믿음을 보였을 때 치유를 받은 것처럼 오늘 여기에 참석한 장병들도 이런 믿음만 소유할 수 있으면 어떤 질병도 치유가 될 것이고 영혼 구원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하여 참석한 장병들에게 은혜와 도전이 되었고, 특히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장병들에게도 신앙의 눈을 뜨게 하는 영적 접촉점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됐다.


말씀 후 진행된 2부는 김선미 회장외 4인의 난타 공연이 있었는데 군 환경에서는 접하기가 어려운 공연을 선보여 장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3부에서는 소망교회에서 갖고 온 푸짐한 상품들을 경품 추첨을 통해 전달됐고, 장병들은 선물만 받는 것이 아니라 훈련받은 여전도 회원들에 의해 1:1 기도를 받는 영적인 선물도 동시에 받았다.


참석한 전 장병들에게 햄버거 세트와 과일이 전달됨으로 풍성하고 은혜롭게 마쳐진 소망교회 위문예배 및 행사는 장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터라 내년을 기약하며 소망교회를 통한 주님의 사랑과 장병들의 감사가 어우러져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행사로 마무리 됐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