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는 지난 10월 18~19일 4회 한빛랜드 축제(Light of the Worl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동원 어린이 전도주일’을 맞아 “다음세대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자”란 주제로 열렸다. 총 1332명이 4회 한빛랜드에 참석했고 이를 통해 약 900명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한빛랜드는 복음 부스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말씀과 복음을 체험한 후 도장을 받아 다양한 부스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게임존, 체험 만들기 부스, 에어바운스, 바이킹, 오락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단순한 축제를 넘어, 믿음이 자라나는 다음세대의 신앙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은 형형색색의 풍선과 플래카드로 가득한 행사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진 복음 뮤지컬 ‘갓스타(God Star)’는 쉽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은혜를 전했다.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하며, 복음을 마음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첫날은 ‘
3:16 Worship(삼일육워십)의 리더이자 예배인도자인 한윤정이 프로듀서명 Hy.J(하이제이)로 돌아와 첫 싱글 ‘살아가는 것, 사랑하는 것’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예배의 울림을 넘어 삶과 사랑에 대한 고백을 담은 따뜻한 노래로 주목받고 있다. 가수 혜이니이자 3:16 Worship의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Hy.J는 앞으로 특정 가수의 음악감독이나 워십팀 리더로서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대중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랑의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싱글 “살아가는 것,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만든 곡으로, 함께 살아갈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다짐의 마음을 담았다. 곡에는 “서로를 존중하며 나보다 당신을 더 생각하며 지내는 그런 사랑을 해요, 사람의 향기가 사랑의 향기가 되어 행복하게 지내는 가정을 만들어가요”란 가사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곡에는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워십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허가람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따뜻한 하모니를 더했다. Hy.J는 “사랑이 점점 가벼워지고 메말라지는 시대에, 함께 살아가기로 약속한 많은 이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범영수 부장
프로 골프 PGA 정회원, 2011·2012년 연속 대한민국 골프지도자 대상 수상, 24년간 SBS Golf, MBC Sports, JTBC Golf의 골프 해설과 프로그램 기획·제작, Teaching & Coaching 관련 방송 메인 MC, 900여 편의 방송 기획·제작 등 내 이름 앞에 붙은 화려한 경력이다. 이런 성장을 이루기까지 늘 나의 힘이 된 것은 어머니의 한마디 말씀이었다. ‘엄마 사랑해’라는 말 한 번 못 한 11살 때,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 없는 외로움과 가난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새벽 4시에 일어나 2시간 동안 신문 배달을 했고, 방학에는 연탄공장에서 일을 했다. 힘들 때마다 ‘우리 욱휴는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하던 어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며 힘을 냈다. 밤새워 공부해 중·고등학교 때는 장학금을 받으며 반장과 학생회장을 했고, 꿈꾸던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여러 장학금과 과외교사로 대학 시절에 대기업 임원 월급 2배가 넘는 돈을 벌었다. 그때 과외를 하던 제자와 사랑이 시작됐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함께 유학을 가든지 헤어지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물댐침례교회(황일구 목사)의 5성전인 서울 뉴라이브즈침례교회(황소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교회 본당에서 전도와 정착을 주제로 한 양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10월 25일·11월 1·8일 ‘새가족의 삶 교재 세미나’를 시작으로, 11월 22·29일·12월 6일 ‘확신의 삶 교재 세미나’, 12월 20일 ‘새가족 정착 매뉴얼 교재 세미나’까지 이어진다. 주강사는 황일구 목사(물댐)가 맡는다. 각 과정에는 평신도 전도자 및 양육 강사, 새가족 사역팀, 목회자와 사모가 참여할 수 있다. 등록비는 ‘새가족의 삶’과 ‘확신의 삶’ 각 10만 원, ‘정착 매뉴얼’ 4만 원이며, 과정별 선착순 50명으로 마감한다. 등록비는 교재 제공과 간식에 사용된다. 문의) 010-4054-8290 이송우 국장
선교 미디어 CGN은 지난 8월 29일 저녁 경기도 여주시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다큐영화 ‘무명 無名’ 상영회를 열었다. CGN 20주년 특집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으나 이름 없이 사라진 두 일본인 선교사의 삶을 조명했다. 이날 행사는 소망교도소 수용자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깊은 울림을 함께했다. 소망교도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 2010년 세운 대한민국 최초의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용자들의 진정한 회복을 돕는 교화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상영회를 지켜본 수용자들은 “조선인이냐 일본인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두가 형제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빛도 없이 희생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알게 돼 놀랍고, 우리도 그 사랑을 갚으며 살아가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식 소장(소망교도소)은 “상업 영화에 쏠린 시대에 이렇게 귀한 기독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외부와 단절된 수용자들에게 이 영화는 터널 속 한 줄기 빛처럼 소망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CGN은 연말까지 ‘찾아가는 상영회’를 비롯해 농어촌 미자립교회, 해외 선교지, 한인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무명(無名)의 복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운영한 ‘런웨이 스쿨(Learnway School) 지역공부방’이 지난 9월 3일 서울과 4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런웨이 스쿨 지역공부방’은 서울 강서·양천구와 전남 목포·무안 등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멘토 35명이 중학생 멘티와 1:1로 매칭돼 수학·영어 학습 멘토링, 독서 활동, 공항 견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함께하며 학습과 정서 지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서울과 전남 지역을 합쳐 총 70명이 멘토·멘티로 참여했다. 서울 수료식에는 최창남 회장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 강서구청 진교훈 구청장이 자리했으며, 전남 수료식에는 기아대책 김태일 대외협력실장, 한국공항공사 이효숙 ESG경영실장, 무안교육지원청 백선욱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멘토·멘티 시상, 소감 발표와 함께 서로에게 감사편지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장을 경험했다. 한 청소년은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한 대학생 멘토는 “멘토링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이 손을 내밀자, 투명한 컵 속에 맑은 물이 채워졌다. 이 물은 한국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전기 없는 중력형 정수기를 거쳐 나온 것이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과 민족사관고등학교 ‘옹달샘’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8월 1~6일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에서 ‘2025 민사고 옹달샘 라오스 식수지원 적정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옹달샘 학생 11명과 기아대책 관계자 2명 등 1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정수기는 외부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중력만으로 물을 여과하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이다. 필터 교체가 쉽고 유지관리가 간편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설치로 약 900명의 아동이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받게 됐다. 이번 활동은 2023년 현지 초등학교에 설치된 기존 정수기에서 수질 불안정 문제가 확인되면서 시작됐다. 비엔티엔 외곽과 농촌 지역은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위생 인식과 관리 인력이 부족해 수인성 질환 위험이 높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과 기아대책은 현지 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개발했다. 정수
커피를 마시면서 당신에게는 녹차를 건넨다 여자의 커피 잔이 불자동차다 입술 사이를 달리는 불화살처럼 꽂힌 타령 콜라는 왜 마시는 건데, 그거 설탕이라고, 정말, 나 원참, 미치는 꼴 보려고 그러는 거야! 내가 불을 지른 건가? 갑자기 쿵쾅거리는 저 거시기
3번의 부르심 ┃조인상 지음┃104쪽┃9000원┃좋은땅 금융권에서 성공을 좇던 삶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목회의 길을 걸어온 여정을 담은 조인상 목사의 간증집 ‘3번의 부르심’이 출간됐다. 책은 구원·제자·사명으로 이어지는 ‘세 번의 부르심’을 축으로, 교회 개척의 기쁨과 눈물, 실패와 회복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삶의 목적을 다시 묻는다. 저자는 “많은 사람을 모으는 일보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순종의 결단’을 촉구한다. 저자 조인상 목사는 쌍용화재와 창업투자·IT 기업을 거쳐 목회로 부르심을 받았고, 현재 우정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 졸업 등 이력을 공개하며 사역의 길을 증언한다. 복음으로 다시 읽는 요한계시록 ┃정윤석 지음┃344쪽┃17000원 ┃기독교포털뉴스 요한계시록을 공포의 책이 아닌 ‘복음’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설서 ‘복음으로 다시 읽는 요한계시록’이 출간됐다. 책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에서 해방된 성도가 결국 승리한다”는 복음의 핵심을 축으로 계시록을 강해하고, 신천지 등 이단 해석을 분별하도록 구성했다. 총 23편의 핵심 강해로, 교회 현장에서 안전하고 균
이렇게 큰 나무 이인 것은 어떤 바람 불어도 스쳐 지나가 속에까지 시리지 않아서 큰 나무이었지 부는 바람에 시릴 때마다 시렸으면 이렇겠니 봄이 오고 여름 지나 가을에 옷 갈아입고 싸늘한 겨울바람에 속까지 시려 잎 다 떨어진 큰 나무 보았니 계절과 상관없이 여전히 시린 구석 없는 내 속에 시릴 즈음에 시리지 않게 하는 웃음 잎사귀 울음 잎사귀들이 시림을 다 마셔버려서 큰 나무 이어 버렸다는 것 묵묵히 묵묵히 묵상에 잠긴 큰 나무 그늘 아래 내 그늘 보이지 않는 아 이 행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