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지방회(회장 정귀수 목사)는 지난 1월 11~12일 양일간 화목침례교회(신운식 목사)에서 2026년 경동지방회 제직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회 산하 교회 제직들의 신앙 정체성과 섬김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주 안에서의 참된 기쁨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집회 기간 동안 깊은 말씀과 뜨거운 찬양 속에 진행했다. 첫 강사로 나선 엄일용 목사(경주 원로)는 마태복음 5장 13~16절을 본문으로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란 제목으로, 제직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강조하고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신앙을 도전했다. 이어 김종섭 목사(동해중앙)는 신명기 10장 12~13절 말씀을 통해 “주 안에 행복하십니까?”란 주제로, 구원의 은혜와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선포했다. 집회 내내 갈보리교회(정원근 목사) 찬양단의 찬양 인도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 앞에 더 깊이 나아가게 했으며, 말씀과 찬양이 어우러진 영적 집회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드려진 헌금은 경동지방회 사역을 위해 100만 원, 경동지방 여선교연합회 후원을 위해 311만 5800원이
천안지방회(회장 박요한 목사) 충무로침례교회(조현철 목사)는 지난해 12월 7일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안수집사는 김관기, 박동민, 유영규, 이경호, 한상구이며 권사는 김수자, 김향숙, 백미경, 백정연, 송완순, 유경숙, 이영숙, 이인숙, 임미정, 정미선, 정정임, 최병애, 최성희, 한귀례, 고인순, 김영의, 이예숙, 명예 권사 권덕순으로 그동안 충무로교회의 사역에 헌신하며 하나님 나라 복음 사역을 감당해 왔다. 조현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지방회장 박요한 목사(대명)가 기도하고 문통희 장로가 성경을 봉독한 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복음 사역의 4가지 특징”(엡 3:7~1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영민 총장은 설교를 통해, “직분을 받은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직분이며, 영광스러운 것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자리이다. 따라서 겸손히 사명자의 직분을 잘 감당하며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수식은 지방회 시취위원회 총무 박영규 목사(좋은)가 안수집사에 대한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김관기, 박동민, 유영규, 이경호, 한상구 안수집사가 서약하고 안수위원들이 안수한 뒤,
신약학자 톰 라이트가 사순절과 부활절을 하나의 영적 여정으로 안내하는 묵상집 ‘사순절과 부활절–광야에서 영광으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사순절 40일에 부활 주간 7일을 더한 총 47일간의 묵상으로 구성돼, 고난과 애통의 시간을 지나 부활의 기쁨이 실제 삶에 뿌리내리도록 돕는다. 저자 톰 라이트는 이 책에서 사순절을 단순한 금욕이나 절제의 기간으로 축소시키는 신앙 습관에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사순절이 죄를 슬퍼하며 참는 시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새 창조’를 미리 연습하고 살아내는 훈련의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사순절 뒤 부활절을 단 하루의 행사로 소모해 버리는 오늘날 교회의 관행을 돌아보게 하며, 초대 교회 전통에 따라 부활의 기쁨이 삶 전체를 관통하도록 묵상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은 복음서를 따라 ‘예수님의 길’을 차분히 걷도록 구성됐다. 광야에서의 시험으로 시작해 갈릴리와 예루살렘, 십자가와 무덤을 지나 부활의 아침에 이르기까지, 사순절과 부활절을 하나의 이야기로 경험하게 한다. 절기를 단편적인 종교 행사로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에 동참하는 신앙의 여정으
최근 ㈜지앤컴리서치가 조사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결과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5.4%에 달했다. 신뢰와 불신의 격차는 56.4%포인트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호감도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를 향한 구조적 불신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에 갑자기 나타난 현상도 아니다. 조사 추이를 보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는 몇 차례의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뚜렷한 반등 없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특정 사건이나 논란 때문이라기보다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점차 굳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회 내부에서는 여전히 교회 성장이나 교세의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사회가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는 이미 다른 차원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교회 조직뿐 아니라 교회를 대표하는 인물과 신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같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서는 목회자의 말과 행동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3.7%로 나타났으며, 개신교인의 말과 행동 역시 불신 응답이 7
예목침례교회(서정룡 목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지역 주민과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개하며 복음 전파 사역을 전개했다. 예목교회는 6월 1~6일 11차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최영태 선교사와 함께 단기선교를 진행했으며 6월 13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1차 칼 갈이 전도행사를 진행하고 148자루의 칼을 손질하며 지역주민과 교제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주간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해 뷔페 식사와 선물,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11월 추수감사절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에 어려운 지역교회와 이웃에게 쌀과 난방비를 지원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예목교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2차 칼갈이 전도로 지역을 섬기며 195자루의 칼을 손질하고 12월 12일은 강신승 목사(대전하늘빛)를 초청해 붕어빵 전도를, 12월 14일 김영옥 찬양선교사 초청 부흥집회를 가지며 성도들을 위로하고 찬양과 말씀으로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룡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예목교회는 다양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섬김의 모양과 상황은 다를지라도 그 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말씀, 복음의 은혜는 변치 않다. 앞으로도 이 은혜를 계속해서 전할 수 있도록 성도들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월 2일 여의도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평신도부장 김상수 목사(새순)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직원들이 특송한 뒤,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예수의 새 부대를 가져라”(마 9:1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인수 목사는 “새 가죽부대에 포도주를 담으면 포도주가 발효가 되면서 양질의 포도주가 되는 것처럼 2026년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맞이하며 우리 모두가 새 가죽부대가 준비하는 삶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제는 꿈과 소망을 이루며 새해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침례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각각 맡은 직책과 직분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답게 베풀고 기도하고 양보하며 사랑 가득한 침례교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0대 총회장을 역임한 곽도희 목사(남원주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식은 총회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의 사회로 최인수 총회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우리교단 64대 총회장을 역임한 한규동 목사(남문 원로)가 덕담을,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이사장 김종성 목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2월 1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한부모 가정(미혼모 가정 포함) 어린이들을 위한 ‘취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임신혁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한부모가정 중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75가정으로, 전달된 지원금은 아이들의 책가방, 학용품, 의류 등 필수적인 취학 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한부모가족을 위한 행복담은 유모차 증정’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사)여의도청년장학관(이사장 박윤옥)을 통해 자립 준비청년과 24세 이하 미혼모의 사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생명 존중과 가족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새로운 봄날,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사회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한 학교생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목회연구원(원장 김정봉)은 지난 12월 1일 총회 빌딩 13층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종강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정봉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다 함께 묵도한 뒤 찬송가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를 부르고, 원우회 문지현 총무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목회연구원 1학년 일동이 ‘은혜’를 특송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34년간 신학교육에 헌신하고 정년퇴임을 맞이한 신학대학원장 김종걸 교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단에 오른 김종걸 교수는 ‘성령과 동행합시다’(행 6:1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교수는 설교를 통해 “생사의 기로에 놓인 한국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순히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넘어 깊이 있는 영성을 개발해 복음에 선명하고 성령과 동행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김종걸 교수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목회연구원은 현재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침례교 여사역자연합회(회장 배정숙 목사)는 지난해 12월 1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창립은 지난 2013년 9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103차 정기총회에서 여성 목사 안수가 통과된 이후 처음으로 결성된 여사역자 연합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은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회장 배정숙 목사(브니엘)가 시편 68편 11절을 낭독하고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전 총무 이숙재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주순희 목사(성류)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김한선 전도사의 봉헌찬양 아래 헌금을 진행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피영민 총장은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영민 총장은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고 말씀하셨다”며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우리에게 명하신 두 가지 명령은 첫째는 일어나라는 것이고, 둘째는 빛을 발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 전도는 절대로 실패할 수 없으며 우리가 오직 성경 말씀만 증거하면 빛이 된다”면서 “여사역자연합회가 빛을 보지 못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배정숙 목사는 여사역
오늘 우리가 당면한 난제 중 하나는 불과 얼마 전까지 공상과학에서나 꿈꾸던 ‘백세시대’를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위 ‘은퇴(Retirement)’라는 문제다. 은퇴는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흔히 정년 이후, 안락한 휴식의 기간을 누리는 시기로 이해된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은퇴 후 휴식과 안정을 온전히 누리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며, 삶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명료하고 뜨거운 답변을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여준다. 이상훈 선교사(장로)는 65세의 은퇴 시점에 안락한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험난한 선교지인 중국 연변으로 ‘순종’하며 나아간다. 시골 유교 집안의 한 소년은 교수와 미국 회계사가 되고, 다시 중국 북방에서 공산권 청년들을 품고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분단된 조국의 국경을 넘나드는 선교사가 된다. 그는 90년의 인생 여정 동안 일관되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헌신하며 복음적 삶을 산다. 그래서 이 자서전은 노년을 바라보는 시니어세대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업과 신앙을 통합하고자 하는 모든 평신도에게 윤리적 모범을 제시한다. 저자의 인생 전반의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