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지난 10월 27일~11월 27일 보육원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지원 캠페인 “나는 너의 산타”를 진행한다. 후원자와 아동을 1:1로 매칭해 아동이 스스로 선택한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자율성과 존중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2020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이어진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해 122개 보육원 3130명 아동에게 선물을 전했다고 밝혔고, 올해는 전국 약 4000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기관은 “선물을 받는 순간 아이들이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체감한다”는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참여 저변을 넓히고 있다. 참여 방식은 두 가지다. ‘선물상자 후원’은 후원자와 아동이 1:1로 연결돼 아동이 고른 물품을 후원자가 직접 구매·포장해 전달하는 형태다. ‘선물금 후원’은 직접 준비가 어려운 후원자를 위해 기관이 대신 선물을 마련해 전달한다. 지파운데이션은 후원자 참여 과정 전반을 안내하고, 선물 전달 후 아동 소감과 사진 등을 요건에 맞춰 공유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다솜 팀장은 “선물상자를 받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구나라고 말하던 아이들의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며
애터미(주) 도경희 부회장은 최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박사)에 발전기금 3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기금은 도 부회장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동 화장실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가 진행된다. 피영민 총장은 “그동안 강의동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귀한 발전기금 후원을 통해 이 바람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자의 뜻이 잘 반영돼 학생들을 위한 편안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는 겨울 방학 중 강의동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안전·위생 시설을 개선해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개강에 맞춰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리모델링은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 모금과 시설 개선 방안을 입체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범영수 부장
엑스포지방회 누리다침례교회(주희분 목사, 공동담임 이원영 목사)는 지난 11월 3~5일 전북 무주에 위치한 부설 수양관인 다누리힐링타운에서 12회 미스바의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우리를 살피시옵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는 주희분 목사, 주영환 목사, 이원영 목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메시지를 붙들고 나라와 민족의 회복 및 교회와 개인의 영성 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미스바의 특별기도회는 매월 초 2박 3일 간 개최되고 있으며, 숙식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 기도회는 12월 1~3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다누리힐링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송우 국장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한기언)은 지난 10월 29일 아현감리교회 소예배실에서 “국가조찬기도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가을 정기포럼을 열었다. 사회는 변상욱 공동대표가 맡았고, 김철영 목사(기공협 상임대표), 이상민 변호사(기윤실 공동대표),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권혁률 장로(전 교회협 언론위원장)가 차례로 발제했다. 김철영 목사는 1966년 3월 8일 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1회 국가조찬기도회와 그 전신인 1965년 국회조찬기도회 출범 배경을 짚었다. 그는 1980년 8월 6일 보안사 군목 문만필 목사의 주도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대해 국가조찬기도회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원래 국가조찬기도회는 국회조찬기도회가 중심이 돼 준비와 진행을 했는데 이 기도회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국가조찬기도회 임원진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문제라기보다 개인적인 일탈이어서 확대 비판은 지나치다”고도 언급했다. 김 목사는 국회조찬기도회 중심’의 원형을 회복할 것과 설교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설교 기획위원을 선정해 균형잡힌 메시지를 전달할 것, 각계각층에서 고루 참석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할 것,
30년의 세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2024년 4월 2일, WMTC는 역사적인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그 시기는 25명이 참석한 ‘34기 장·단기 선교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훈련생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원장들을 초청해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 지난 30년의 세월을 되새기며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년의 세월은 결코 짧지 않다. 위대한 바울 선교사가 온 세상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데 소요된 시간도 30년 정도다. 30년이면 가정에서 한 대(代)가 넘어가는 시간인 것처럼, 세계선교훈련원(WMTC)에게도 30년 역사는 세대를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WMTC를 설립한 개척자들이 있었고, 선교 사역과 훈련을 발전시킨 중간 지도자에 이어, 30년이 지난 지금은 1세대 선교사들이 돌아와 후배 선교사들을 훈련하는 결실의 시기에 와 있다. 지난 30년 동안 세계선교훈련원(WMTC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은 지난 9월 25일 국회 제11간담회의실에서 태아 생명권 관련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태여연 운영위원 서윤화 대표(아름다운피켓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미나 개최가 축하할 일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국회에서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도 자리해 “이 문제가 매우 중요해 의원님들이 주최하는 세미나를 모두 경청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해 정부 차원에서도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학과)는 “입법은 민주성과 합리성,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야 한다”며 안전한 낙태가 아니라 안전한 출산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숙경 교수(한국침신대)는 UN 아동권리협약을 인용하며 태아 역시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홍순철 교수(고려대 의과대학)는 의학적 소견을 들어 모자보건법에 태아를 명시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취현 변호사(법률사무소 Y)는 “무제한 낙태 허용은 생명 경시를 불러온다”며 여성 권리와 태아 생명권은 대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는 교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성탄의 복된 소식을 알리는 성탄 트리를 세웠다. 높이 68m로 국내 최대 높이로 선보인 성탄트리는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과 교회 주변을 다양한 테마로 성도들이 장식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16일 성탄트리 점등예배는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연세중앙)의 사회로 대학청년회 정예은 부장이 감사기도하고 예장 백석 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성탄트리를 통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구원과 생명의 빛을 전파하자”고 설교했다. 또한 CBS기독교방송 나이영 사장과 CTS기독교TV 최현탁 사장 등이 성탄의 불빛이 이 나라와 북녘 동포까지 전해지며 치유와 회복의 빛이 되기를 축사했다. 윤석전 목사는 “죄 없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피흘리사 죽으셨고 다시 부활하심을 우리는 기억하며 이 땅에 오신 그 순간을 성탄 트리를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위대한 구원자가 오심을 기억하고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10일까지 매일 밤 따뜻한 불빛을 비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탄 트리가
기독교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히즈쇼(Hisshow)는 대림절과 성탄절을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 ‘예수님을 기다려요’를 출시했다. 이번 커리큘럼은 단순한 예배 자료를 넘어, 대림절 4주와 성탄절까지 총 5주간 예배·공과·발표회를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한 완성형 프로그램이다. ‘기관사 예수님과 함께하는 바이블 트레인 여정’을 주제로, 아이들은 ‘소망–믿음–평화–기쁨–사랑’의 다섯 역을 지나며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콘텐츠가 동일한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돼 예배부터 교육, 발표회까지 한 흐름 속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수님을 기다려요’는 예배자료(디렉터 매뉴얼), 공과 교재(키즈·주니어용), 성탄 발표회 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5일간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와 성탄 퀴즈 프로그램(키즈 4~9세, 주니어 8~13세용)도 함께 제공된다. 히즈쇼 공식 홈페이지에 대림절 커리큘럼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제품 구매는 10월 말부터 가능하다. 대림절 기간에는 유튜브 ‘히즈쇼(Hisshow)’ 채널을 통해 매주 1편씩 애니메이션과 찬양 영상이 공개돼 가정과 교회에서 함께 사용할 수
대전동부지방회(회장 유재구 목사)는 지난 10월 21~30일 지방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대전지방회와 함께 체코와 독일, 스위스, 프랑스의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계획된 일정을 따라 종교개혁지를 순례하며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려 했던 개혁자들의 숨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복음의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교회의 부패 척결을 외친 체코의 얀 후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의 신앙의 기치를 들고 비텐베르그 성교회 앞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인 독일의 루터, 성경의 권위의 회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스위스의 쯔빙글리, 도시 전체의 개혁을 주도한 제네바의 칼뱅, 영국의 위클리프로부터 시작된 개혁의 물결이 유럽 대륙 전체를 뒤흔든 현장을 거닌 순례길이었다. 이번 유럽 종교개혁지 순례는 단순한 탐방이 아니라 ‘오직 말씀(Sola Scripture)’으로 돌아가자는 선각자들의 개혁정신을 오늘의 삶과 목회 현장 속에서 다시 되새기게 하는 은혜의 여정이었다. 개혁자들이 흘린 눈물과 목숨 건 희생을 통해, 신앙은 결코 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찬양 시간과 순례하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김주원 겸임교수는 지난 11월 12일 대학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주원 겸임교수는 “한국침신대가 기독교 정신 안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영민 총장은 김주원 겸임교수의 후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교의 비전과 사명을 지지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의 참여가 대학 발전의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경쟁력 강화와 다음세대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