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 FMB)는 지난 2월 22일 선한침례교회(신원섭 목사)에서 35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최근 많은 교회들이 지역 안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재정·인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현실 속에서 선한침례교회 역시 작은 교회로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교축제를 통해 교회는 열방을 향한 사명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섭 목사(선한)는 만만세 선교축제를 유치한 이유에 대해 “세계선교 메시지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은퇴하는 것이 부끄러울 것 같아 선교축제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청년 시절 성경번역선교사로 헌신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개척교회 목회로 부름을 받았고 세계선교에 대한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말씀을 전한 문기태 목사(FMB 이사장)는 빌립보교회가 바울의 선교 사역에 첫날부터 끝까지 동역했던 모습을 언급하며 교회 규모를 넘어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기를 권면했다. 문 목사는 “작지만 힘껏 선교하는 교회로 선다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실 것”이라며 교회가 외형이 아닌 본질에 집중할 때 변화와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만만세 선교축제
사회복지법인 평택밀알복지재단(이사장 한덕진 목사) 평안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원장 이혜진)은 지난해 11월 15일 평택침례교회(옥정하 목사) 그루터기선교회의 후원과 섬김으로 오일스텐(목재 손상과 부패 방지를 위한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평안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일반 주거 공간에서 성인 남성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입소인 스스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다양한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설의 미관을 개선하고 목재의 수명을 연장해 거주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팀은 능숙하고 조직적인 모습으로 오일스텐 도포 작업을 진행하며 공동생활가정 목재 시설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봉사자들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작업을 마쳤다. 밀알의집 관계자는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섬겨주신 평택침례교회 봉사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팀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시설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하재호 목사, 대기총)는 지난 3월 1일 대전한빛감리교회(백용현 목사)에서 3․1운동 107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대기총 상임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의 사회로 실행위원 고석찬 목사(대전중앙)의 대표기도, 부회장 윤성원 장로(대전은포)가 성경을 봉독하고 대기총 자문 백용현 목사가 “사사 삼손의 기도”(삿 16:2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용현 목사는 “이 나라, 이 민족은 기도의 은혜로 지탱하며 지내왔기에 기도가 생명임을 알아야 한다”며 “이제 다시 한 번 기도의 불을 지피고 이제라도 주님께로 돌아가 은혜를 구하면 다시 한 번 이 나라와 이 민족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석창희 장로(혜천)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대전장로합창단(김형호 단장) 특송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공동회장 홍한석 목사) △남북간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을 위해(자문 정인석 목사) △3․1 정신 계승과 기독교 정체성 보호를 위해(공동회장 임성도 목사) △2026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윤주성 안수집사)가 기도하고 다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특별기도 시간을 가지고 대기총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신성제일)가 독립선언문을 낭
노승수 목사는 지난 2월 5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카페에서 신간 ‘히브리서’(크리스천르네상스) 출판기념 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9일 배포된 노승수 목사의 신간을 소개하고, 갑작스러운 뇌출혈 투병 중에도 집필을 이어간 저자의 신앙 여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승수 목사는 예장합신 소속으로 상담학 박사(Ph.D) 학위를 받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목회와 상담 사역을 병행하면서 생계를 위해 택배 상하차 일을 하는 등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24년 9월 11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예기치 않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장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으나 낙상 사고까지 겹치며 중환자실 입퇴원을 반복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현재는 언어 장애와 좌측 편마비 증세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간된 ‘히브리서’는 이러한 고난 속에서 탄생했다. 병상에서 육체의 고통과 싸우며 완성한 640쪽 분량의 책은 단순한 성경 지식 전달을 넘어,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가 붙들어야 할 본질적인 믿음이 무엇인지 역설한다. 특히 상담학 박사이기도 한 노승수
겨울이 길었던 추운 폐광촌 태백에도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길고 마음까지 얼어붙은 이 땅에도 눈이 녹으면 길이 보이듯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매년 3월부터 시작될 경로 무료 도시락 사역입니다. “어르신 꼭 식사하세요.” 그 한 마디 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고 싶습니다. 밥 한 끼가 복음의 씨앗이 되고, 기도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이 주님이 보여주기 위한 일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필요한 재정과 일꾼을 붙여 주시고 섬기는 우리 마음이 먼저 뜨겁게 하옵소서. 폐광촌 태벽 작은 골목마다 다시 웃음이 흐르게 하시고 어르신들의 입술에서 “고맙다”는 말 대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이 나오게 하옵소서. 3월부터 시작되는 이 작은 사역을 통해 태백 땅에 생명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옵소서. 아멘. 마대원 목사 신태백교회
창작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K”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1월 5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케이팝(K-POP)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창작 공연을 예고한 “더 미션: K”는 140년 전 조선에 들어와 의료와 교육의 토대를 세운 실존 인물 알렌, 언더우드, 에비슨, 세브란스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토크와 음악, 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무대를 통해 기존 뮤지컬의 서사 구조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관적으로 메시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MJ(아스트로), 재윤(SF9), 리키(틴탑)가 주연으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에비슨,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신념과 헌신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초연 창작 작품임에도 거의 전 회차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기록하며 침체된 공연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의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감독을 맡은 장소영 감독은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작품의 메시지와 진심에 깊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고 알고 있는 만큼 이해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볼 수 있어야 합니까? 성도는 믿음으로 바랄 수 있어야 하고, 믿음으로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믿음으로 구하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히 11:4) 창세기 4장에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아벨과 그의 제물만 받으셨고 이에 분노한 가인이 동생을 돌로 쳐 죽이게 됩니다. 창세기에서는 왜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는지 이유가 나오지 않지만, 히브리서 11장에서는 아벨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말씀합니다. 가인의 믿음의 대상은 그가 드리는 제물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내가 지금 드리는 것을 왜 안 받으십니까’ 원한으로 동생 아벨을 죽인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만큼 바란다는 것은 내가 바라고 소망하는 것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9-2차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국회에 계류 중인 차별금지법안과 민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과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 법안 관련 사항이 보고됐으며, 이미 지난 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검토의견의 주요 내용도 공유됐다. 한교총은 손솔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의안번호 제2215945호)에 대해 “전 생활영역을 포괄하는 차별 금지와 강력한 제재를 결합한 구조”라며 제정 반대와 철회를 요청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법안이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등을 차별 사유로 열거한 점을 들어,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토의견은 차별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설정하면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손해액의 3~5배, 하한 500만 원), 집단소송제 도입, 입증책임 전환 등을 결합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교총은 “차별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장하면 정당한 사유에 대한 입증을 상대방에게 부담시키는 구조는 소송의 남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롯이 소돔에 이주한 뒤로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브라함과 떨어져 나와 소돔에 정착한 이래 아브라함이 왕들의 전쟁, 횃불 언약, 이스마엘 탄생과 성장, 할례 등을 거치는 동안 롯은 소돔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은 채 조금씩 자기 위상을 높여갔죠. 안타까운 점은 소돔에서 지위가 올라간 만큼 내면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결과만 보면 롯에게는 안정적인 소돔보다 고달픈 광야 생활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창 19:1) 두 천사가 소돔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두 천사가 가장 해가 뜨거운 대낮에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식사한 후 소돔으로 갔기에 도착할 즈음에는 저물녘이 됐는데,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라는 전혀 다른 배경은 아브라함과 롯이 처한 상황을 대조해 보여 줍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파트너라는 인정과 함께 상속자에 대한 복이 약속됐고 롯에게는 멸망이라는 재앙이 다가오고 있었으니까요. 나그네를 만난 아브라함과 롯의 태도를 비교해 보아도 흥미롭습니다. 앞서 본 대로 아브라함은 극진함을 넘어 호들갑에 가까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우리는 매일 수많은 병원균에 노출되지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면역력 덕분이다. 병에서 빨리 회복하는 사람에게는 웃음과 대화가 많다. 몸의 건강은 마음의 면역력과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면역력을 높일 때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서 건강해질 수 있다.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는 191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이브닝 포스트지 기자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1940년 새터데이리뷰로 자리를 옮겨 1972년까지 30년 이상 편집장 및 발행인을 역임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학부 대뇌연구소 교수로서 의료 저널리즘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는 1964년 8월 53세 되던 해 러시아를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미열이 나고 몸살기가 돌았다. 일주일이 지나자 목, 팔, 손, 손가락, 다리도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적혈구 침강 속도가 80을 넘었다(감기와 같은 질병은 30~40정도). 몇 주가 지나지 않아 적혈구 침강 속도가 150을 넘기자 중병에 든 것을 알게 됐다. 그가 받아든 병명은 콜라젠 질환과 강직성 척수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