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시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SNS세계복음광고선교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음의전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를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세계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깜깜하고 갑갑한 고립의 시대를 맞아 SNS를 통해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게 이 캠페인의 취지다. 해당 복음광고는 어린아이가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이미지 안에 “전 세계가 공황의 어려움 속에 빠졌을 때도,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졌을 때도, 세상을 치유하고 일으킨 힘은 기도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픔과 공포에 빠져있는 여러 국가들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란 문구가 삽입됐다. 복음광고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포르트칼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줄루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 · 제작됐다. 지난 5월 7일 미국을 시작으로 8개국에 광고가 진행돼 5월 19일 기준 7개국 72만여 명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CCC)는 지난 5월 28일 선교회 회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과 관련해 “최초 감염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CCC는 “최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2명이 확진을 받았고, 그 중 1명과 함께 살고 있던 동거인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그 외 확진자들과 같은 동선에 있었던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5월 31일 오후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CCC 측은 최초 확진자 판정 결과를 확인 한 후 곧바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을 포함한 4개 동을 폐쇄했으며, 종로보건소와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위기관리대응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CCC는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함을 전한다”며 “한국대학생선교회 회원 모두가 더욱 철저하게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과 예방을 위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CCC 소속인 가천대학교 3, 4학년인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5월 28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제13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1부 기도회는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가 “말씀에 의지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는 신이사 중 교단대표로 박태식 신부(대한성공회), 김상현 목사(예장 합동), 남상준 목사(루터회), 이영훈 목사(기하성), 양병희 목사(예장 백석)가 소개되고, 찬성회원 대표로 김순권 목사, 김동권 목사, 문희수 목사, 이선균 목사, 김광년 장로가, 감사는 정명철 목사가 소개됐다. 이어서 권의현 사장의 사장보고와 사업보고가 있었다. 사장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3464부가 감소한 26만1326부의 성경이 보급됐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21만8047부가 보급돼, 지금까지 성서공회를 통해서 1051만6800부가 보급됐다. 그동안 국내 성경 출판사들이 성서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주석 성경 1295만5175부를 포함하면, 개역개정판 성경은 총 2350만여 부가 보급됐다. 해외 성경 보급의 경우 80개 나라에 108개 언어로, 지난해의 같은 기간보다 23만8361부가 증가한 218만9601부의 성서를 제작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4월 30일을 기준, 올해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로 작년 3648명에서 올해 1만 961명으로 무려 3배가량 늘었다. 코로나 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돼 단체 및 학교 등에서 매년 진행되던 장기기증 캠페인의 취소가 줄을 이었다. 이에 따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는 이들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 오히려 지난해 대비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3배가량 늘어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위 ‘집콕’을 하며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을 약속한 것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지난 4개월 동안 1만961명으로 집계됐다. 큰 폭으로 온라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늘어난 데는 미디어를 통해 장기기증 이야기가 다수 소개된 것과 사순절을 지나며 경건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을 결심한 성도들의 참여가 잇따른 것이 큰 영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설립한 국제구호NGO 사랑광주리는 지난 5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라브리’를 오픈했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작구 만양로 104)에 위치한 ‘청년센터 라브리’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개인, 그룹스터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진로 및 취업 컨설팅, 심리정서지원, 무료 급식, 청년예술인 양성사업 등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센터 라브리’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올해 1월 가오픈한 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일평균 100여 명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광주리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실업팬데믹 등 청년실업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청년센터라브리가 청년들에게 쉼을 주는 피난처이자 새로운 힘을 얻는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센터라브리에서 진행되는 취업·진로 컨설팅과 심리정서지원 등 다각적 지원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 도움을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오는 6월 2일~6월 7일 ‘이음’이란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SIAFF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필름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열리는 제17회 SIAFF의 주제와 개요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SIAFF는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영화축제이다. SIAFF 집행위원회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를 ‘이음’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였던 사회적 갈등 심화에 착안해 양극화된 갈등을 해소하고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SIAFF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서로 단절된 삶을 살고 있지만, 영화제를 통해 곁에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주제인 ‘이음’의 사회적 의미를 밝혔다. SIAFF의 개막작은 프레드 로저스 목사의 삶을 그린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2015년 미국 남부 흑인 커뮤니티 교회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적 총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지난 5월 14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 홀에서 ‘종교인 퇴직소득세법 법률개정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이 대표 발의한 종교인 퇴직소득세법 세법 개정안은 종교인 소득세법이 시행된 2018년 이후만을 과세범위로 하는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4월 국회 법사위에서 반려된 이후 7월 17일 법안 심사2소위에서 통과됐다가 다시 올해 3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계류되고 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 종료 기간을 앞두고 있어 이대로 20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폐기된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최호윤 회계사(삼화회계법인)는 “종교인퇴직소득세 관련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된 이후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시점에 법사위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다.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데도 모르고 지나간다는 것”이라며 “이렇듯 아무도 모르는 사이 법사위에서 논의를 한 번 더하고 본회의에 상정되는 일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이 법안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알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이날 기자간담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회계사는 우리나라 퇴직소득세의 의
한국IFCJ(이사장 지형은 목사)는 지난 5월 7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가정의 힘 TV) 론칭을 소개했다. 가정의 힘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은 ‘교육의 근원, 가정의 힘’이란 슬로건을 통해 가정 안에서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고 교회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며 각 가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한국IFCJ는 △성경과 교회 역사 및 유대 전통의 깊은 근원을 찾아가는 연구 △새롭고 실용적인 자료 개발 △교회·가정·학교의 네트워킹을 통한 확산이란 3가지 사명에 초점을 맞춰 현재 리소스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먼저 리소스센터는 유대인 교육, 예배, 아동·청소년 교육, 가정이란 4가지 카테고리로 국내외의 엄선된 연구 자료들을 구비하고 매월 목회자들을 위한 독서모임과 학부모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리소스 센터를 통해 축적된 연구 결과물은 정기 콘퍼런스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가정의 힘 온라인 플랫폼(www.poweroffamily.or.kr)은 가정예배, 부모교육 자녀교육, 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오는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로 정하며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지난 5월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한국교회주요교단장)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 대비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한교총 대표회장회의에서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는 “한국교회는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온라인예배 전환과 오프라인 예배의 축소 및 중지’라는 사상초유의 경험을 했다”면서 “상황이 진정돼가는 이때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 예배를 회복해 흩어진 성도들의 마음을 응집하는 디데이(D-day)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상임회장회의는 성령강림을 통해 교회가 시작된 의미를 살려, 오는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해 전국적으로 일시에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국교회 전체가 보조를 맞춰 협력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동시에 한국교회가 사회 구성원들과 신뢰회복을 위해 교회가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이번 ‘한국교
CGNTV(대표 이용경)는 ‘기독교 대표 OTT 서비스’를 목표로 미디어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CGNTV는 지난 3월 30일 CGNTV 본사에서 ICT 플랫폼 서비스 업체 kth(대표 이필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OTT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CGNTV가 준비하는 OTT 서비스는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상대적으로 시청이 필요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유튜브 등 기존의 플랫폼이 이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특정 성향이 강화되는 편향성을 극복하고 시청자의 균형 잡힌 신앙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증된 기독 영상 콘텐츠로만 구성돼 이용자가 안심하고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지만 크리스천은 막상 볼 만한 신앙 콘텐츠가 없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는 물론 성경, 신앙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이단 콘텐츠가 노출되는 등 영적 분별력의 심각한 도전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CGNTV의 OTT 서비스는 선한 콘텐츠를 찾는 이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