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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태백시가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산과 신비로운 자연 경관이 가득한 태백

강원 태백시는 백두대간 중추인 태백산을 비롯, 매봉산, 백병산, 함백산, 금대봉 등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해발 650m의 고원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고원도시란 별칭도 이 때문에 생겼다. 시가지는 중앙에 위치한 해발 1171m의 연화산 주위에 황지, 장성, 철암, 황연 지역으로 각각 나뉘어 형성돼 있다.

 

전역에 퇴적암류가 발달되어 무연탄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단군신화와도 연관이 있는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太白山) 등 비경을 오롯이 품고 있어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태백산 등 명산 즐비

태백지역에는 해발 1100~1500여 미터의 고산준령이 산재해 있다. 태백산(1567m), 대덕산(1307m), 매봉산(1303m), 백병산(1259m), 연화산(1171m), 함백산(1572.9m) 등이 대표적인 명산으로 손꼽힌다.

이중 바람이 눈발을 날려 만들어낸 설화(雪花)가 주목군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하는 태백산은 국내 최고의 겨울 산행지다.

 

태백산(太白山)은 예로부터 한밝뫼라 불렸다. 봄이면 산 정상을 뒤덮는 철쭉이 장관이다. 태백산의 평균 기온은 같은 위도의 산들보다 45도 정도 낮아 5월말이나 6월초쯤 되어야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산중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인다.

 

 가을 단풍도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지만 태백산 풍광의 백미는 겨울철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 군락의 설경이다.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0여 그루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지름이 1.44m에 달하고 수령이 500년 이상 된 것도 있다. 이밖에 해발 1500 지점에 위치한 망경사 입구엔 한국명수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정이 있다.

 

발원지 황지연못 도시 태백!

태백시내 중심부인 황지동 25-2번지에는 둘레 100m 가량의 황지연못이 있다.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돼 있는 이 연못이 바로 낙동강의 발원지다. 황지연못에선 하루 5000t 가량의 물이 용출된다. 연못에서 솟아난 물은 1300리에 달하는 낙동강으로 도도히 흘러내려 간다.

 

태고의 신비 간직한 용연동굴과 구문소(고생대자연사박물관)

백두대간의 주봉인 금대봉 능선 하부 해발 920m(태백로 283-29)에 위치한 강원도기념물 제39호인 용연동굴은 전국 최고지대의 건식동굴이다. 고생대 오도비스기 조선누층군 막골층에 해당하는 지질로 약 15000만년~3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길이 843m의 순환동굴로 내부에는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이 발달돼 있고, 관박쥐 등 38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동굴 내부의 연평균 기온은 9.1~11.9, 습도는 55~70%. 동굴 중앙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과 리듬분수가 있다. 주차장에서 동굴입구 1.1구간을 오가는 낭만의 용연열차를 타고 창밖으로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동굴 관람 소요시간은 40분 정도로 관람료도 어른 3000, 학생·군인 2500, 어린이 1500원 등으로 저렴한 편이다.

 

시선을 돌려 태백시 동점동을 찾으면 고생대의 보고인 구문소를 볼 수 있다. 낙동강 상류의 황지천의 물이 머물렀다가 가는 곳이다. 이 소는 고생대에 석회암이 용해되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는 이유로 뚜루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문소 자개루에서는 마당소, 삼형제폭포, 닭벼슬바위 등 구문팔경을 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특색있는 박물관

태백산도립공원내엔 동양 최대의 태백석탄박물관이 있다. 지난 19975월 문을 연 이 박물관은 지질관, 석탄의 생성·발견관, 석탄의 채굴·이용관, 광산안전관, 광산정책관, 광산생활관, 태백지역관, 지하전시실·체험갱도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 곳을 찾으면 우리나라의 유일한 부존 에너지 자원으로 국민생활 연료 공급과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석탄산업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태백산도립공원 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365세이프타운

태백시 장성동과 철암동 일원 95376179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365세이프타운(safetown)’201210월에 문을 연 안전체험 테마파크다.

 

이곳은 청소년안전체험관, 챌린지월드, 강원도소방학교 3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에선 3D, 4D 영상과 라이더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산불, 설해, 지진, 풍수해, 테러 등 다양한 재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시설의 1일 수용인원은 2400명이다. 챌린지월드는 군부대 유격장을 연상시키는 스릴 만점의 체험시설이다. 11m 높이의 파워팬을 비롯해 구름다리, 지그재그브리지, 지프라인 등이 설치돼 있다.

 

강원도소방학교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전문 교육시설이지만 일반인도 단체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다. 전문 교관들로부터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 현장 탈출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태백시는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단 유치를 위해 수도권 학교 교장단 팸 투어와 여행전문 기자단 관광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인근의 태백 오투리조트 등과 연계한 12일 또는 23일 패키지 상품개발도 구상 중이다.

마대원 목사 / 신태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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