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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씨드스쿨사역’

취약계층에 꿈과 비전 심어줘



지난 2010년부터 지구촌교회 대학지구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씨드스쿨 사역이 모현중학교를 비롯해, 창곡여중과 북서울중학교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
씨드스쿨사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 대한 교봉사활동으로 현재 주 1일 60여 명의 중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며 대학생 멘토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


학교내에서 취약계층에 속하던 학생들은 1:1방식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창의코칭과 비전코칭에 참여한다. 이 과정을 통해 불과 한 학기전만 해도 꿈이라는 것 자체를 막연하게 생각했던 학생들이 씨드스쿨을 통해 꿈을 구체회사키고 자신감을 길러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11월에는 연 1회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과 KBS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휴먼대상”에서 씨드스쿨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구촌교회는 “처음 씨드스쿨을 시작할 때는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특히 매주 3시간이 넘는 시간을 봉사해야 하는 멘티들을 모으기 쉽지 않았으며 중학교 학생들과의 소통에 대한 자료나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작은 가능성이라도 학생들을 향한 믿음과 헌신으로 점차 활기를 띄었으며 현재는 대학지구를 대표하는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 이송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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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