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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기아대책과 구제·선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종철 총회장 새소망교회 에클레시아클럽 위촉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종철 목사·사진 오른쪽)는 지난 8월 2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선교사역에 관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우리교단 박종철 총회장과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교, 교육, 구제(구호), 봉사의 정책 수립을 위한 각종 활동 △영적, 인적, 물적, 사회적 자원의 공동개발, 교류 지원 활동 △선교사 공동파송과 사역을 위한 교류 및 프로그램 계발 △교단 목회자를 기아대책 사역목사로 파송 △연 1회 이상 북한의 구호 사역 및 국내 복지 사역을 위한 교단 및 소속 교회와의 절기 캠페인 공동 진행 및 사업 집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철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 소속 모든 교회들이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떡과 복음 사역에 동참하여 한국 교회의 본이 되길 소망한다”며 “기아대책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그 가운데 주님의 복음이 심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은 한국 교회의 진정한 선교파트너로 더 낮은 곳에서 섬기겠다”며 “침례교 총회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에 떡과 복음의 아름다운 사역이 힘을 얻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종철 총회장이 시무하고 있는 새소망교회의 ‘에클레시아클럽’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에클레시아클럽은 나눔과 섬김활동에 앞장서는 기아대책을 후원하는 교회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하기로 약정한 교회를 대상으로 위촉한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난 2005년 4월과 2015년 10월 해외선교회와 선교 협약을 체결해 기아대책 소속 기대봉사단 18가정이 18개국에 파송돼 사역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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