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규, 김규복), 신한생명(사장 권점주)이 5월 2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신한생명 본사 앞에서 ‘우리 아이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 아동성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 ‘어린이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활동에 참여 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굿네이버스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신한생명은 이날 캠페인에서 △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 성범죄예방교육 리플릿 배포 △ 포토존에서 아동성범죄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인증샷을 찍어 굿네이버스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기념품 증정 이벤트 △ 신한생명 앞 청계천에서 ‘우리 아이에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주자’는 주제로 거리 행진 등을 진행하며, 아동성범죄예방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 할 것을 독려했다.
아동성범죄예방 캠페인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신한생명의 후원으로 5월 한 달 간 굿네이버스의 국내 52개 지부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되며, 아동성범죄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및 예방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서명, 아동성범죄예방교육 리플릿 배포, 신체활동을 통한 아동성폭력예방교육(재빠르게 달리기, 후프자동차 놀이) 등 다채로운 참여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성범죄는 영화 ‘도가니’를 시작으로 나주, 통영 사건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7,364건, 2011년 7,898건, 2012년 8,808건(2013. 경찰청)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 최용식 팀장은 “특정한 사건이 있을 때만 아동성범죄에 관심을 갖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예방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소에도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성범죄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아동성범죄근절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12년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8월 말부터 ‘아동 성범죄 근절 캠페인·100일의 약속’이라는 타이틀로 100일간 전국 캠페인을 펼쳐 아동성범죄 근절을 위한 2만 6천여 명의 서명을 받은바 있다. 또한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폭력예방교육, 심리정서치유사업 등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