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합지방회 한우리교회(이창준 목사)의 한빛스쿨 합창단(교장 김진갑, 지휘 나영경, 반주 최윤선)이 지난 11월 2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5회 교육부장관배 부천 전국청소년 합창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부천 전국청소년 합창대회는 사단법인 부천예총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와 부천시, 경기도 음악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명문 합창단 16개팀이 참가했으며, 한빛스쿨 합창단은 동 대회에서 22회 24회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빛스쿨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교생이 50여 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대안학교이다.
한빛스쿨 합창단은 음악적 재능과 관계없이 전교생이 합창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합창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분당노인복지관, 한울장애인공동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초청 공연, 안성시 일죽면 체육대회 초청공연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들의 조용한 활동이 해외까지 알려 지게 돼 2019년에 브루더호프 기독교 교육공동체의 초청을 받아 미국 뉴욕에서까지 공연하는 등 국경을 넘어 사랑과 평화의 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지방회 홍보부장 김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