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앙교회 조황호 목사(사진 왼쪽)와 샘깊은교회 손석원 목사(사진 오른쪽)가 한국일보가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종교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부흥사 부문에서 수상한 조황호 목사는 부친의 목회 소명을 이어받은 목회자로 현재 3형제가 모두 우리교단을 섬기고 있는 목회자 집안이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 목사는 1983년 교회를 개척, 현재 화성중앙교회에 이르기까지 교회 부흥에 전념하며 예배와 훈련, 치유, 선교, 비전의 5대 사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이다.
또한 조 목사는 침례교부흥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국교회 부흥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족복음화 부흥협의회 부총재, 세계치유부흥사회 상임부총재,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고 활동하면서 교단뿐만 아니라 교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황호 목사는 “부족한 종이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제 노력이 아닌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한국교회를 섬기며 부흥의 열정을 담아낼 수 있는 목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선교 부문에서 수상한 손석원 목사는 대구 지역 목회자로 교회 개척과 함께 신약교회를 추구하며 성경적인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365일 교회 전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기도를 통해 교회의 부흥과 성장, 세계선교 비전을 품으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일에 일념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자신 스스로가 교회 개척의 쓰라린 경험을 맛본 장본인이기에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회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목회를 전개하고 있다.
손석원 목사는 “기도의 사람을 만들고 말씀으로 강한 용사를 세우는 우리 교회가 앞으로 더 큰 사역을 감당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가정을 세우고 자녀를 일으키며 제자를 세워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담아낼 수 있도록 목양일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