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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현장의 필요를 돌보는데 힘쓰겠습니다

제110차 총회가 온라인 총회로 개최되는 초유의 상황에서 제1부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신 대의원들과 3400여교회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도와 선교를 지상목표로 신앙정신 을 구현하는 교단으로 수 없는 위기와 갈등의 시대에도 복음을 지켜 증거하고, 교회가 개척되고 부흥하며,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파송했던 우리 침례교단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아울러 교단적 차원에서 건강하게 정착하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도 꼼꼼하게 살펴서 보다 나은 방향을 마련하고 이로 인해 소외되거나 아픔을 겪는 교회나 목회자가 없어야 합니다.


교회와 목회자가 본질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 록 뒷받침하여 펜윅과 신앙의 선진들로부터 계승된 자랑스러운 침례교회의 정체성이 오늘날 개교회의 목회 현장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교단이 처해 있는 상황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개교회와 목회자, 해외선교사, 성도들을 돌보고 이들을 위한 목회적 대안을 마련하며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사회적으로 침례교회의 목소리가 힘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교계 연합사업에도 주 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21세기 교단과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총회, 대의원과 소속교회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들을수 있는 소통의 총회, 개교회와 기관의 선순환적 구조 회복을 통해 든든해지는 총회, 무엇보다 목회 현장의 실질적 필요를 돌보는 데 힘쓰겠습니 다. 목회 현장형 총회가 되어, 세대와 교회 형편에 맞게 교단 체계의 기초를 점검하고 닦아 세우 겠습니다.


안전과 안정을 추구하는 유혹을 넘어 본질적 사명 구현이라는 미래를 함께 바라보길 소망합 니다. 미력하지만 주어진 임기 동안 총회장을 보좌할 뿐만 아니라 총무 및 총회 산하 기관과의 협의체를 제안하여 목회의 회복과 부흥의 기회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앞서 걸어가시며 좋은 본을 보여 주신 선배 목사님들의 발걸음과 함께 이 위기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는 동역자 목사님들의 뜻을 받들어 겸손히 걸어가겠습니다.
지극히 작은 종 김인환 목사 인사 올립니다.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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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