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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다음세대를 준비하다!(끝)

4. BTN에 대하여

 

우리 교단에는 총회 산하에 여러 기관이 있다. 학교와 병원을 비롯한 국내 외 선교를 담당하는 기관과 남녀 연합회와 교회진흥원 그리고 11개 단체가 있다. 모두 교단 성장에 혈관과 같은 중추적인 일을 감당함으로써 교단의 성장과 발전에 공헌하고 있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등에 구성되어 있는 주일학교를 위한 단체는 형성되지 못했다. 오랫동안 우리교단의 아쉬운 한 부분으로 남아 있었다. 금번 침례교전국교사연합회(이하 BTN)는 오랜 진흥원의 오랜 기도와 총회의 협력으로 기초를 세울 수 있었다.

 

BTN을 통해 다음과 같은 꿈을 이루어가고자 한다. 그것은 주일학교의 성장이다. 교단에 속한 다수의 교회에 어린이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이것은 단지 교회의 여건에 의한 것만 아니라 인구의 감소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부 대형교회를 제외하고 다수의 소형교회에 주일학교의 인원감소는 자연스럽게 주일학교를 섬기는 교사의 섬김도 줄어들고 좋은 성경양육을 위한 지원도 다수의 교회에서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주일학교의 성장을 위한 필요를 채우기에는 개 교회의 상황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다.

 

BTN을 통한 주일학교의 성장에 한 초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개 교회의 역량만으로는 어려운 일을 지역단위의 구성으로 교회의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그 에너지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학기공과와 여름성경학교 강습과 관련한 자료공유와 더불어 주일학교 교사교육의 지속적인 지원을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견고히 하고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개 교회에 필요한 부분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의 행사를 확대하여 교단 주일학교의 전체행사를 시행함으로써 집중력 강화가 필요하다. 지역에 한정된 성장에서 확대하여 진행할 수 있는 전체행사를 통해 교단 주일학교의 일관성 있는 성경교육의 방향과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도시교회에만 머무르지 않고 농?어촌 및 섬 지역에 있는 주일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을 통해 각 지역의 주일학교 전문가를 세우고 각 지역에 독특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전체가 공유하도록 일원화된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공유와 지속적인 자료 공유를 통해 지역뿐만 아니라 교단 주일학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일학교의 성장은 어느 한 교회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시대를 지나고 있다. 또한 우리교회만의 성장과 독특성을 강조하고 성장을 지향한다면, 교단 전체 주일학교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BTN의 시작은 모두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항상 시작은 부족한 것, 아쉬운 것,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쉽게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시작이 없다면, 그 다음은 전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전국교회 주일학교를 섬기는 교사들을 통해 그 작은 출발을 하고 있으며, BTN을 통해서 다음세대 주일학교 부흥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 교회진흥원 홈페이지(www.holylife.co.kr) 메인 상단의 BTN 버튼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시백 목사 / 교회진흥원 교회학교 아동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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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