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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통로로써의 삶을 배운다

진흥원, 청소년·어린이 침례교 파워캠프 성료

 

침례교단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이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에서 지난 85~7일 청소년 파워캠프, 87~9일 어린이 파워캠프를 히스토리=His+Story”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했다.

 

교회진흥원은 단발적인 행사 위주의 캠프나 세상의 문화가 난무하는 혼탁한 캠프 또는 참석자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대형 캠프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탄탄한 교과과정을 기초로 건강한 캠프를 매년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820여명이 캠프에 참석해 개인이 구원의 통로로 세워지는 뜻깊은 캠프가 됐다.

 

특별히 청소년 캠프의 주강사로 나선 황일구 목사(새대구)와 어린이 캠프의 유근재 목사(연세중앙, 교육국장)는 다음 세대를 세상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들이 구원의 확신과 성령의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무엇보다 말씀 강사가 직접 기도 합주회를 인도해 참석자들이 구원의 통로로 살아가고자 결단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며 구원의 통로로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성경학교 교재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한 어린이 캠프는 많은 등록인원으로 인해 코스 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히스토리 골든벨“Sing Sing 히스토리는 주제 성경공부를 퀴즈와 노래를 통해 지적, 감성적으로 학습하게 했고, 김경남 목사(대흥)POP찬양팀은 준비된 찬양을 통해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이야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매년 여름 성경학교와 캠프를 동일 주제로 실시하여 모든 침례교회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며 다음세대를 세워하도록 돕고 있다. BTN(침례교전국교사연합회)을 중심으로 11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실시하여 공과와 새노래를 보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교회진흥원은 총체적인 교회학교의 부흥을 돕기 위하여 여름성경학교 시즌뿐만 아니라 BTN 주최로 2014년 신년교사강습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방회 차원에서 교사훈련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교회학교팀이 찾아갈 것이다. 내년에는 온 교단의 협력을 통해 침례교 미래를 세우는 이 캠프가 더 확장되고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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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