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온통 생명력이없고 주변에 상황들은 우는 사자처럼 나를 삼키려고 하더라도 ‘예배의 용사’는 그런 상황과 환경에 지배를 받으면 안된다. 오늘 소개할 유가나의 첫 번째 앨범인 ‘Must Worship 예배하리’는 우리에게 예배의 용사로서 예배를 해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다.
‘CAN’이라는 ‘할 수 있다’라는 단어와 달리 ‘MUST’는 명령단어로 ‘해야만 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교회에서도 ‘MUST’보다는 ‘CAN’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CAN’도 많이 나와있지만 ‘MUST’ 또한 굉장히 많이 나와 있다.
피조물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고 그렇기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명령은 속박도 억압도 강요도 아닌 완전한 하늘의 사랑이다. 이를 거부하거나 부담스러워 한다면 그것이 바로 ‘죄’가 아닐까?명령만을 담고 있는 ‘MUST’ 같지만 ‘MUST’는 궁극적인 나의 회복을 위해 철저히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있다. 내 뜻과 상관없이 상황과 환경을 넘어 목숨 걸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죽기까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있어야 ‘MUST’의 삶을 살 수 있고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과 ‘MUST’의 동행을 할 수 있으며 사랑이 있어야 ‘MUST’의 노래를 할 수 있다.
이러한 ‘MUST’의 의미를 가장많이 담고있는 타이틀곡 ‘MUST WORSHIP’. 유가나는 이곡에 대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 중에는 우릴 통해 예배 받기를 원하시는 뜻이 담겨져 있다. 그렇기에 예배란 나의 상황과 환경에 지배를 받아서는 안되며 그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MUST WORSHIP은 상황과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는 예배를 표방하는 절대적 의미의 타이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가나는 이 앨범을 통해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인 예배를 시작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이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가장 큰 복이라고 역설했다.
하나님께 드려야하는 예배는 우리가 항상 평상시처럼 드리는 그저그런 예배가 아니다. 하나님앞에서 예배를 지켜나가는 용사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용사처럼 예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있기에 나라가 강대하게 지켜지는 것처럼 우리의 예배 또한 예배를 지키는 용사들이 있을 때 강대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앨범이 틀어지고 들려지는 곳곳마다 기도온에 300용사처럼 예배의 용사들이 일어날 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