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와 대전극동방송(지사장 이우영)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4회 침신-극동 전국 학생 음악콩쿨 대회가 지난 8월 31일 침신대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 맞고 있는 침신·극동 음악콩쿨은 대전-충청 지역 음악인들의 문화행사이자 신인 연주자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인해 연주의 역량을 길러주는 장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어 예비 음악인들과 지역 음악계에서는 정평 있는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경연부문은 피아노, 오르간, 성악, 작곡, 현악, 관악 등 총 6개 분야로 총295명(초등부 68명, 중등부 56명, 고등부171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고등부 각 부문 1등은 피아노부문 재수생 김영민, 오르간부문 성심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혜린, 성악부문 대전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종호, 작곡부문 만년고등학교 3학년 장혜진, 현악부문 대전예술고등학교 3학년 남정아, 관악부문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소현 학생이 수상했다.
특전으로 고등부 각 부문 1등 수상자가 우리대학 교회음악과와 피아노과에 진학할 경우 1년간 장학금이 지급된다.대학 측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참여가 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음악학원생이나 음악을 전공하려는 예비 대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해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최대한 발휘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