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회장 진영식 목사, 총무 이선하 목사)는 지난 9월 9~10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3년 동문대회를 진행했다. “새 시대 새 주역이 되는 동문”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와 백상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동문의 의식 고취와 영적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축사한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는 “동문대회를 계기로 우리 교단이 이제 하나로 나아가는 교단이 되자”고 강조했으며 침신대 배국원 총장도 “3,600여 명의 목회자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어린 시절 복음을 핍박하는 부친과 목숨을 걸고 복음을 지킨 모친과의 영적 전쟁의 시간에서 성장하며 많은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체험한 것을 간증하면서 “오직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라는 것을 믿으며, 우리는 이 말씀의 기초 위에서 목회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근본치료자로 알려진 백상진 박사는 성경적 원리로 치병하지 말고 마음을 고쳐 하나님의 형상으로 돌아가는 길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동문대회에서는 개척교회와 오지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기 동문 노건 목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